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SIDEX 부스추첨 마무리, 차질없이 준비 중

URL복사

대형 전시회 속속 재개, 치과계 학술-전시 신호탄

[치과신문_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주최하는 창립 제95주년 기념 2020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SID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덕·이하 조직위)는 지난달 24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부스추첨을 마무리했다. 1,100여 부스가 참여할 예정인 SIDEX 2020에서 성과를 높이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대형 부스 배정 후 부스신청 개수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부스추첨에 직접 참여하지 않을 시 임의배정도 가능하지만, 대다수의 업체 관계자가 직접 추첨에 나서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SIDEX 2020은 오는 6월 5~7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 학술대회가 전면 취소된 가운데 SIDEX가 치과계 학술대회 및 전시회의 신호탄이 되고있다.

 

다행히 4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고, 정부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초중고 등교 개학을 준비하는 등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엑스는 물론 킨텍스 등 주요 컨벤션센터에서 예정돼 있던 대형 전시회들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일산 킨텍스의 경우 5월 8~11일 건축박람회를 시작으로 28~31일 코리아 베이비페어가 개최될 예정이며, 부산 벡스코에서도 5월 21일 베이비페어가 개최된다. 컨벤션센터는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최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최하는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오프라인 교육)이 5월 7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된다는 계획이 발표되는 등 치과계 세미나 재개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6월로 예정된 SIDEX 2020의 개최는 치의학계 및 치과산업계의 반등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학술대회 및 전시 참관객 및 참여업체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준비에 나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회, 치과계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기대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8일 개최된 SIDEX 실무위원회에서는 정부-지자체의 기준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방역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전시장 및 학술대회장 내 방역을 수시로 실시하고, 출입구에는 열화상카메라와 통과형 소독샤워기가 설치된다. 또한 학술대회 등록자에게는 KF94 마스크, 페이스쉴드, 손소독제, 라텍스 글러브 등이 포함된 방역패키지를 제공하고 학술대회장 및 전시장 내에서 방역용품을 필수적으로 사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시업체에도 방역용품을 배포키로 했다.

 

특히 강연장에서는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정원을 제한하고, 중계강의실을 운영해 불편을 덜기로 하는 등 세부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참여업체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이 도입될 전망이다.

 

SIDEX 2020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치과병의원 및 치과기자재업체도 침체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6월 개최되는 SIDEX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SIDEX 2020은 작년 대회 직후부터 학술대회 및 전시회 준비에 돌입한 바 있으며, 학술연재 및 전시부스 신청 또한 일찌감치 완료한 상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 사이클로 접근하기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위상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부터 개인 투자자들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편입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극심한 변동성은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며, 명확한 투자전략 없이 접근할 경우 손실 위험이 크다. 따라서 대부분의 투자자는 주기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투자할 때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는 ‘사이클 분석’이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분석하면, 비중 확대와 축소 타이밍을 잡는 데 매우 유용한 기준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7월 현재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금리 사이클 분석이다. 필자가 금리 사이클 분석 시 자주 사용하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자산가격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다. 이 모형에 따르면 금리 사이클은 왼쪽의 금리 인상기와 오른쪽의 금리 인하기로 나뉜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