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집행부가 연례행사로 ‘협회장-회원과의 대화’ 행사를 추진한다.
치협은 지난 18일 정기이사회에서 ‘협회장-회원과의 대화’를 연1회 개최키로 하고,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해 최종적으로 일정을 결정키로 했다. 치협은 “일반 회원들이 치협 회무에 직접 참여하거나 의견을 전달할 통로가 많지 않기 때문에 협회장이 직접 일반 회원들의 민심을 청취해 회무에 적극 반영하기 위함”이라며 “회원들이 협회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질의하고 집행부가 답변하는 상호소통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치협은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단 추진을 의결하고, 회장단에 위원 구성 등을 일임했다.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단은 향후 행사 시기 및 규모, 형식 등 기념사업 추진방향과 세부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당부도 전했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지금까지 회원 여러분이 방역과 감염관리지침을 준수해 치과의료진과 환자 간에 비말감염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며 “급격한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방역과 감염관리에 더욱 유념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각 지부와 학회에서 근시일 내에 계획 중인 학술대회 및 각종 행사도 취소·연기 및 온라인 전환 등으로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의료인으로서의 모범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