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2012 新 기업열전] - (주)레이

URL복사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로 포화 시장 개척 나서

CT, X-ray 등은 치과의 대표적인 고가 장비에 속한다. 그렇기 때문에 개원의뿐만 아니라 대형병원에서도 한번 장비를 구비하면 추가 구매는 좀처럼 이뤄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이유를 들어 CT, X-ray 분야의 국내 시장을 포화상태로 보는 견해가 많다. 하지만 치과용 및 산업용 X-ray 장비업체 (주)레이(대표 이상철)는 국내외 다수 기술특허를 기반으로 당찬 포부를 밝혔다.  

[편집자주]


다수의 특허 및 원천기술 보유…2월 출시 ‘RAYSCAN α-Expert’ 관심집중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 시너지 효과 기대
올해 레이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2010년 4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레이의 ‘기술력’, ‘특허’와 삼성전자의 ‘영향력’, ‘자본’이 융합됐기 때문이다.


2004년 10월 설립된 레이는 그간 전체 인력의 2/3를 연구 분야에 투입할 정도로 기술개발에 몰두했다. 그 결과 3D Cone Beam Reconstruction Algorithm은 물론이고, △Zoom-in Micro Technology △Dental CAD/CAM Technology △Digital Radiography Technology 등에서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차세대 성장 동력 구축을 위해 의료장비 분야 강화에 나서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와 같은 레이의 기술력을 고려해 최종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 관계자는 “의료기기 사업 진출에서 삼성전자는 자본이 아닌 기술력과 가능성을 보고 레이를 첫번째로 인수했다”고 전했다.

 
또한 “3D cone beam CT 영상 구현의 핵심 기술 등을 토대로 연구 역량을 극대화시켜나가고 있다”며 “레이의 기술력은 아직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올해부터는 국내 영업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D에 강한 레이, 출시제품도 잇따라 호평
레이가 R&D에 강한 이유는 공학 박사 출신 3명이 만든 회사이기 때문이다.  이상철 대표를 포함한 박사 3명은 CT, X-Ray 분야의 R&D 중심 사업을 벤처회사 형태로 출범하기로 의기투합, 2004년 10월 레이가 탄생했다.
이상철 대표는 “2008년 장비를 첫 출시하면서 무엇보다 영상의 선명도, 제품 스펙의 퀄리티에 초점을 맞췄다”며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특허기술이 다수 있었기에 품질에 대한 자부심은 보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레이의 ‘RAYSCAN Symphony’ 시리즈는 복합장비가 대세로 자리 잡은 추세를 반영한 제품이다.

 

 CT를 기반으로 한 RAYSCAN Symphony 시리즈는 CT, 파노라마, 세팔로 영상을 장비 하나로 촬영할 수 있는 ‘M option’, CT 촬영 횟수가 많은 치과 병의원을 위한 ‘C, V option’, CT와 파노라마 영상 촬영이 가능한 ‘P option’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사용자 맞춤형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유저 중심의 제품을 내세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 2월 출시되는 ‘RAYSCAN α-Expert’는 파노라마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CT, Cephalometric System으로 레이의 최첨단 기술력이 그대로 녹아있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제품이다.
레이 관계자는 “RAYSCAN α-Expert는 CT, One-Shot Cephalo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Fast & Ideal Image Processing을 실현시킨 제품”이라며 “제품 외관 역시 Simple, Smart, Emotional의 3가지 디자인을 추구해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다”고 설명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