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 (화)

  • 맑음동두천 -7.2℃
  • 구름많음강릉 -1.2℃
  • 구름조금서울 -5.9℃
  • 구름조금대전 -4.0℃
  • 구름조금대구 -0.7℃
  • 맑음울산 -1.0℃
  • 맑음광주 -2.1℃
  • 맑음부산 1.0℃
  • 맑음고창 -2.8℃
  • 구름조금제주 2.8℃
  • 맑음강화 -7.1℃
  • 구름조금보은 -5.4℃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1.2℃
  • 구름조금경주시 -0.7℃
  • 맑음거제 1.4℃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신문 신규 연재 필진 인터뷰] 최명진 원장(미소진치과)

URL복사

“투자는 버는 것보다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최근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돌파하면서 주식 등 투자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본지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 3월 15일자인 910호부터 가치투자 관련 연재를 시작한다. 필진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미소진치과 최명진 원장으로, 15년 이상의 투자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JUTOPIA’를 운영하고 있으며, 네이버 경제 비즈니스 분야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명진 원장의 투자 철학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가늘고 길게’라 할 수 있다. 일확천금을 노리기보다는 치과의사의 본분인 진료에 충실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전략을 취하고 있다. 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게재될 가치투자 기고를 미리 들여다본다.

 

Q. 먼저 자신을 소개한다면?

투자를 시작한 시점부터 따지면 20년은 된 것 같다. 한동안 투자를 중단한 적도 있으니, 실질적 투자경력은 15년 정도. 개별주도 사보고, 스윙매매도 해보고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다 해본 것 같다. 문제는 치과를 운영하면서 이런 투자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능동적인 대응이 어렵고, 진료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한동안 투자를 접은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진료에 영향을 주지 않는 투자방법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개량적 분석을 통해 개별주식을 선별해뒀다가 정해진 규칙에 따라 매매하는 퀀트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해진 규칙에 따라 매매하면 되는 방식인 만큼, 진료에 지장 없이 투자를 이어갈 수 있었다.

 

Q. 현재 하고 있는 투자는 무엇인가?

2018년부터 자산배분 투자를 하고 있다. 주식, 금, 채권, 가상화폐 등 다양한 분야에 고른 투자를 하는 것이 자산배분 투자다. 2018년 말인지 2019년 초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미국 S&P지수가 30% 이상 폭락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도 미국채를 비롯한 자산배분 투자를 하고 있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마이너스 수십 퍼센트를 기록하는 상황에서도 20%의 수익이 났었다. 이때 아무리 시장이 안좋아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투자할 수 있는 방법임을 깨닫고, 자산배분 투자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Q. 자산배분 투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달라.

자산배분은 서로 영향을 적게 받는, 즉 상관관계가 적은 분야에 고르게 투자하는 방법을 일컫는다. 주식이 떨어지더라도 채권이 올라 그 손해를 만회하는, 서로 보완적인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다. 자산배분의 경우 대략적으로 연 8%의 수익을 거둔다고 알려져 있는데, 나 같은 경우 매년 12%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Q. 유튜브도 운영하고 있는데?

유튜브를 운영하게 된 것도 자산배분이라는 투자방법에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주식과 같은 위험성 자산은 말 한마디 한마디가 매우 조심스럽다. 특정 종목을 추천해줬다가 주가하락으로 원망을 살 수도 있기 때문인데, 자산배분 투자를 해본 결과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고, 이 정도면 주변에 추천을 해줘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

 

Q.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투자는 돈을 버는 것보다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치과의사와 같이 어느 정도의 자금력이 있는 직군이라면 더 그렇다. 자산배분이라는 투자방식이 큰돈을 벌어주지는 못하지만, 은행이자보다는 많은 수익을 가져다준다. 치과를 운영해야 하는 치과의사에게는 안성맞춤인 투자방식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연재를 통해 이러한 투자방식을 상세히 소개할 생각이다. 이번 연재가 독자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6년 1월, 반감기 사이클 전환기 비트코인 자산배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1월 21일 저점 이후 약 두 달간 횡보와 반등을 이어가며 1월 15일경 9만7,000달러 부근까지 상승했다. 이후 이란 시위대에 대한 무장 진압과 이에 따른 미국의 개입 가능성,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편입에 반대하는 유럽연합 국가들에 추가 관세를 선포하는 등 지정학적 이슈가 부각되며 위험자산 전반이 압박을 받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은 3일 연속 하락하며 다시 9만 달러 선을 밑돌았다. 필자는 지난해 9월 4일 본지 기고를 통해, 9월 당시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부근에서 조정을 받고 있을 때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비중 축소와 방어적 성격의 비중 조절에 집중했던 내용을 소개한 바 있다. 이는 ‘무릎 아래서 사서 어깨 위에서 판다’고 표현되는 자산배분 원칙을 당시 시장 국면에 적용해 정리한 것이었으며, 이후 시장 흐름을 돌아보면 결과적으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적시에 선제적으로 짚은 접근이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본 칼럼은 단기적인 가격 예측이나 시장의 정확한 타이밍을 맞히기 위한 글은 아니다. 자산배분 투자는 방향성에 대한 판단에 초점을 두되, 마켓 타이밍에는 과도하게 집착하지 않는다. 이러한 관점에서 주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