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함께 아시아’,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이하 건치부경)가 제10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는 지난 16일 제11회 정기이사회서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상은 오는 4월 제70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다.
공동 수상은 지난 8일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심사위원회서 후보자였던 ’함께 아시아‘ ’건치부경‘에 대한 무기명 투표 결과, 같은 득표 수를 기록해 규정에 따라 치협 이사회에 최종 수상자 선정을 위임하면서 이같이 결정됐다.
공동 수상자인 ‘함께 아시아’는 한국 거주 외국인 노동자와 난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시행하는 비영리의료단체로 사회적 소외계층의 인권보호와 실천을 목적으로 설립돼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건치부경’은 부산·경남 지역에서 '건강한 사회’라는 목표를 위해 민주화와 정의를 위한 활동과 국가 구강보건 정책이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제안을 제시해 왔다.
한편,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2012년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했으며,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