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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30대 미만 접종 연기에 치과 개원가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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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스탭 다수가 20대, 백신 수급 불안에 부작용 우려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당초 6월로 계획돼 있던 보건의료인에 대한 접종계획이 4월 중순으로 당겨지면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접종신청이 마무리되고 있다. 그러나 치과의사 및 치과종사자를 비롯한 보건의료인들이 접종받기로 돼 있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위험성 경고로 인해 혼돈이 계속되고 있다.

 

AZ는 혈전이 생기는 부작용으로 접종이 일시 중단된 바 있으며, 12일부터 접종은 재개됐으나 30대 미만에 대해서는 접종을 중단한다는 방역당국의 입장이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유럽 의약품청이 희귀혈전증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의 부작용으로 분류한 것을 반영하여 과학적 분석 결과에 근거한 결정”이라면서, 이에 따라 “30대 미만에 대해서는 화이자나 얀센 등 다른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30대 미만이라도 1차 접종에서 부작용이 없었다면 AZ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직 각 의료단체의 협회 등에도 명확한 지침이나 시행계획은 안내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소식에 개원가에서도 혼돈이 이어지고 있다. 치과 내 방역은 철저히 이뤄지고 있으나 비말의 위험은 여전히 상주하는 공간이다. 이에 치과의사는 물론 진료스탭들의 요구가 컸던 것이 사실. 문제는 30대 미만에서 AZ백신 접종이 중단되면서 20~30대가 많은 치과종사자들의 접종이 늦춰질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의 A원장은 “현재 치과에 종사하는 스탭 4명 중 3명이 20대”라면서 “백신접종이 늦춰지는 것은 물론, AZ 이외 타 백신의 경우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소식도 들려 더욱 혼돈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의협이 안내한 대국민 권고에 따르면, AZ 백신의 경우 접종 후 38도 이상의 발열이나 근육통의 빈도가 20~30%로 알려져 있다. 의협은 38.5도 이상의 발열이 이어져 힘든 경우에는 해열제를 먹어도 되지만, 이 경우 항체 형성에 영향을 적게 미치는 타이레놀을 권장했다. 또한 38.5도 이상의 발열 또는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발열의 경우에는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하고 있다. 

 

AZ백신을 접종한 의료진은 “성인이 된 후 경험하기 힘든 정도의 열이 나다보니 타이레놀을 과다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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