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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중구 치과환경관리사 양성과정, 11일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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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치과의사회,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확대 등 노력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중구새일센터) ‘치과환경관리사 양성과정’이 지난 11일 시작됐다. 

 

이번 과정은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자를 우대해 모집했고, 면접을 통해 재취업을 희망하는 13명의 교육생을 선정해 진행하게 됐다. 11일 진행된 개강식에는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과 중구회 이경선 회장이 직접 축사를 전하며 치과취업준비에 나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김민겸 회장은 “치과환경관리사 과정은 치과 관련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으로 90% 이상의 취업률을 자랑한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열의를 갖고 수강해준 교육생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과정을 이수하고 치과계 일원으로서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전면접에 참여하며 교육생 선발에도 직접 나선 중구치과의사회(이하 중구회) 이경선 회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완주해주길 바란다”면서 “치과취업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 평생 직장으로서도 후회가 없을 것”이라면서 치과취업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에서는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 서두교·김희진 치무이사, 최성호 보험이사, 중구회 이경선 회장, 중구새일센터 강경아 관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간담회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치과환경관리사 등 치과인력 확대는 선거 당시 가장 중요한 공약으로 제시했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면서 “치과환경관리사 과정과 더불어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확대 편성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강경아 관장은 “교육생 모집과 취업률이 중요하다”면서 “무엇보다 새일센터의 목적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교육인 만큼 40~50대 재취업자에 대해서도 원장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치과환경관리사 양성 과정은 지난 2016년 중구회의 제안으로 중구새일센터와 협력을 통해 첫 시작을 알렸고, 매 기수 20명 내외의 치과환경관리사를 배출해왔다. 치과병의원 구인난 해소를 위해 기구소독부터 치과 관리 등에 관한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중구회 및 서울지부가 회원 치과와 취업연계에 나서면서 높은 응시율과 취업률을 자랑해왔다. 특히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교육으로 진행돼 교육비 부담없이 양질의 강연과 취업연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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