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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박태근 회장, 현 임원진과 첫 대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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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정기이사회 주재, 협회 정상화 최우선 강조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지난 20일 2021 회계연도 제3회 정기이사회에서 치협 임원진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치협 이사회는 무엇보다 ‘집행부 임원 탄핵’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박태근 회장과의 첫 대면식으로 안팎의 관심이 집중됐다.

 

박태근 회장은 “어제 당선증을 받고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았다. 62일 동안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 안정적으로 협회를 이끌어 준 김철환 부회장, 여러모로 마음 고생이 많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임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다”고 감사의 뜻을 먼저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보궐선거로 치열한 선거 과정에서 불가피한 갈등이 야기됐다. 깨끗하고 부끄럽지 않은 선거였다고 말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 과정은 또 다른 배움의 시간이었다. 이제 모든 갈등은 잊고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해 협회 정상화를 위해서 한마음 한뜻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태근 회장은 “현재 시급히 해결해야 할 치과계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이 문제를 잘 대처해 나가려면 조속히 협회를 정상화해야 한다. 임원 여러분도 이해하고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박태근 협회장의 최우선 공약사항 중 하나인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의무화 적극 대응’과 관련해 최근 의료법 관련 조항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서울시치과의사회로부터 동참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에 대한 보고와 그간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노인요양시설 등 계약의사(치과의사) 추천 등을 위한 운영 지침’ 일부 개정 보고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령안 입법예고 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그간 회장 직무대행을 수행한 김철환 부회장은 “직무대행으로서 흔들리지 않게 회무를 같이 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치과계를 위하고 치협이 최고의 전문가단체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정례적인 보고사항만 진행되고, 의안심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향후 큰 틀에서 집행부 임원 개편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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