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0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피플] YESDEX 2021 이순구 조직위원장

URL복사

“10년 맞이한 YESDEX, 앞으로의 10년도 ‘Come Together’”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지부 등 영남권 5개 지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YESDEX 2021이 경남지부(회장 박용현) 주관으로 다음달 13일과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YESDEX조직위원회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YESDEX의 슬로건을 ‘Come Together’로 설정했다. 여기에는 영남권 5개 지부가 한 마음으로 지난 10년의 YESDEX를 만들어 왔고, 앞으로의 10년도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YESDEX 이순구 조직위원장을 만나 손님맞이 준비를 마친 YESDEX 2021을 속속들이 들여다봤다.

 

Q. 올해로 YESDEX가 10회를 맞았다. 영남권 5개 지부가 두 번씩 개최를 마무리하게 되는데,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이번 대회의 로고에 치과계를 상징하는 대표적 물건인 칫솔과 치약을 사용했는데, 이 둘은 같이 어울릴 때 구강건강 유지와 회복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이러한 칫솔과 치약의 관계가 지금껏 10회의 YESDEX를 함께 만들어온 영남권 5개 지부의 관계가 아닐까 싶다. 대회 슬로건도 영남권 5개 지부의 화합과 코로나19로 위축된 치과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의미에서 ‘Come Together’로 설정했다. 앞으로도 영남권 5개 지부의 화합이라는 큰 틀 속에서 YESDEX는 지속적인 발전을 할 것이다.

 

Q. 무엇보다 방역에 많은 신경을 쏟고 있을 것 같은데, 전체적인 방역시스템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코로나19 확산시기에 개최된 그간의 행사들을 유심히 관찰해 왔다. 그 결과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철저한 개인방역과 거리두기를 병행한다면 안전하고 성공적인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번 YESDEX에서는 행사장 내 KF94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비롯해 △위생용품을 이용한 개인방역관리 △학술강의장 내 거리두기 준수 △휴식시간을 활용한 방역 △기자재전시장의 출입관리 △식음료 반입 제한 △정기적인 소독 실시 등 그 어느 대회보다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Q. YESDEX는 매년 개원가의 니즈를 파악한 다채로운 주제의 학술 프로그램을 기획해왔는데?

YESDEX 2021에서는 치과계의 최신 경향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임상진료 현장에 있는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임상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근관치료, 심미치료, 임플란트, 교정, 디지털 덴티스트리 등 임상부분과 인테리어, 세무, CPR, 보험, 감염관리 등 교양강좌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분야에서 회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태형 교수(USC)의 ‘구강스캔을 이용한 디지털 의치’는 구강스캐너를 활용한 총의치와 부분의치 제작에 대한 임상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염지완 원장(센텀타워치과)의 ‘자신 있게 근관치료하기’와 최근락 원장(첫사랑니치과)의 ‘쉽게 하는 사랑니 발치수술, 난발치수술 그리고 놓치면 아까운 보험청구’ 등의 강연은 임상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전팁을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Q. 참가자들과 출품업체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있다면.

현재 4,000여명의 치과계 가족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기자재전시회에 출품하는 업체는 100여 곳에 달한다. 국내 치과산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는 YESDEX 사전등록을 마친 치과의사 회원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질 것이다. 실제로 참가회원들의 만족도 상승과 전시회 출품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YESDEX 상품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모든 등록자에게 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품권이 기본 제공되고,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7장(3만원권)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자재전시회도 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최근까지 개최된 오프라인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돌아보면,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보고된 적이 없다. 철저한 시설방역 관리에 참가자들의 개인방역이 더해진다면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한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영남권에서 개최되는 올 하반기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YESDEX 2021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4분기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 상승장 분석 및 리스크 관리

2025년 4분기, S&P500은 다시 한 번 역사적 고점 부근에 서 있다.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은 활기를 되찾았지만, 그 이면에는 글로벌 유동성의 정점과 경기 사이클 전환의 신호가 동시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과 자산시장 프랙탈 분석을 통해, 현재의 상승장이 어떤 구조 속에서 전개되고 있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지를 살펴본다. 현재의 금리 국면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지금은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이뤄지며, 이때 자산시장은 일시적인 안도 랠리를 보이다가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면 상승세가 꺾이는 패턴을 반복해왔다. 2025년 9월 FOMC 이후 연준은 기준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할 계획이지만, 동시에 경기침체 우려와 증시의 버블 가능성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이클의 가장 큰 특징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약 40년간 이어져온 디플레이션형 경기 둔화 사이클이 아니라, 인플레이션형 금리 인하기라는 점이다.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가 인하되고 있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