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임상실습교육센터’의 문을 열었다. 지난 15일 개소식을 갖고 오는 31일부터 첫 교육이 시작된다.
새롭게 선보인 간무협 임상실습교육센터는 시뮬레이션 실습실, 이론강의장, 기본실습실로 구성됐다. 특히 1인 병실을 재현한 시뮬레이션 실습실은 성인 시뮬레이터와 중앙산소공급장치, 투약 및 응급 카트와 같은 의료기자재를 활용해 교육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간무협은 “임상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그대로 사용하고 다양환 환자 상황을 구현할 수 있는 각종 모듈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론강의실은 스탠드형 전자교탁과 스크린, 빔프로젝트가 설치돼 있어 이론 교육 편의성과 쾌적함을 더했다.
2인 1조로 실습교육이 가능한 기본실습실은 12대의 베드와 의료기자재 및 교보재, 수도설비 등이 갖춰져 있어 효과적인 실습교육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간무협은 “드레싱세트와 IM/IV 실습을 할 수 있는 정맥세트, 주사기와 수액세트, 의료폐기물 통 등을 준비해 실무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간무협 홍옥녀 회장과 회장단, 시도회장, 교육위원뿐 아니라 보건복지부 양정석 간호정책과장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그동안 마땅한 교육시설이 없어 임상실무 교육의 기회조차 제공받지 못했다”면서, “간호조무사 임상실습교육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된 오늘을 기점으로 간호조무사 임상실무 능력 향상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