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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롯데제과, 아프간 기여자 치과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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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2일, 보건의료단체 최초 무료 봉사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와 롯데제과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전남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 393명에 대한 구강검진, 레진, 실란트, SS크라운 등 치과 진료를 시행했다.

 

이번 ‘닥터자일리톨버스’ 방문은 법무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치과 진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하루 100여 명씩 나흘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무료 진료지원은 국내 보건의료단체 최초로 이뤄졌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진료에는 치협과 전남치과의사회가 함께했으며, 전남대치과병원도 동참해 총 2대의 이동치과병원이 동시에 운영됐다.

 

아프간 정부합동지원단 유복렬 총괄단장은 “아프간 특별기여자에게 무엇보다 긴급한 의료 지원은 바로 치과였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아프간 특별기여자를 진료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올해 9년째 이어지고 있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 2013년부터 치협과 롯데제과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매월 한 차례씩 장애인단체 및 치과 의료 취약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 치과진료와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로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 3월 광주광역시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지난 11월까지 총 88회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캠페인에는 치과의사 등 의료진 771명이 참여했고, 진료받은 환자는 4,738명, 진료 건수는 6,454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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