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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생보협회와 캠페인에 ‘설왕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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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대회원 계도목적 알지만 꼼꼼한 사전검토 필요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와 생명보험협회(회장 정희수·이하 생보협회)가 전국 치과병의원 약 1만3,000개소와 국민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의료시장 질서 정립을 위한 계도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치조골 보험사기 유혹에 흔들리지 마세요!’라는 유의사항 안내로, 치협 계도 공문과 생보협회가 제작한 데스크용 유인안내 포스터가 전국 치과병의원에 배포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치과병의원의 임플란트 식립 관련 치조골 이식술 허위청구 및 브로커를 통한 환자소개·유인알선 행위 등의 보험사기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일부 환자들은 가입한 보험을 이용해 더 많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치조골 이식술의 허위수술, 수술 일자를 나눈 진단서 발행, 치주질환으로 임플란트 시술 후 재해골절 요청 등 보험사기 사례도 빈번해 치과병의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치협 관계자는 “환자, 설계사 등 브로커의 허위·과잉청구 및 페이백, 수수료와 같은 리베이트 등 부당한 요구가 있을 경우 단호히 거부해 치과병의원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대해 치과 개원가 일각에서는 “취지는 이해하나 회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오인하게 할 수 있는 포스터를 치협이 공동배포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포상금 지급규정까지 명시돼 불필요한 내부고발을 부추기지나 않을까 우려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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