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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박태근 회장 “대선 끝나면 회원 민생회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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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월례 기자간담회서 밝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지난 18일 월례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선 정국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보험수가 현실화 및 의료법 개정 추진 등 일선 개원가 현안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박태근 회장은 “여야 대선후보 캠프와 치열한 접촉으로 지난 한 달간 쉼 없이 달려왔다”며 “계획했던 단기 성과도 분명히 있었고 확실하진 않지만 임플란트 급여 확대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추진에는 분명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최근 선고공판이 있었던 지난해 치협 설 선물 논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치협 차원의 항소나 법적 조치는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으며, 선제적으로 민형사 소송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최치원 前 총무이사의 대승적 결단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사회에서 의결해 진행되고 있는 회원 개인정보 관련 조사위원회 활동에 대해서는 “진행 중이라 특별히 밝힐 내용은 없다”면서도 “초도회의도 했고 당초 문제를 제기한 박창진 원장도 직접 출석한 것으로 알고 있다. 또 다른 당사자인 장재완 부회장이 출석거부를 하고 서면답변을 하겠다는 상황으로 치협 총회 전까지는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비급여 공개 정책 이후 치과병의원 가격 공개 플랫폼들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치협 비급여비대위가 열심히 하고 있지만 저수가부터 나열돼 있는 어플이나 이런 플랫폼에 대해서는 뚜렷한 대응방안 제시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복지부와 심평원 측에 계속 부당함을 어필하고 있고, 현재는 대선정국이기 때문에 타이밍을 보고 있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박태근 회장은 “회원들이 믿고 뽑아준 협회장이 다시 회원들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하는 것이 민망하지만, 여야 대선후보 지지서명에 동참한 많은 회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러한 회원들의 성원을 동력 삼아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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