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 1주년을 기념한 ‘제6회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엄’을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현주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원스톱협진센터)와 정성희 교수(부산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장)의 발표로 진행됐으며, 협력은행인 연세대치과병원(원장 심준성), 사과나무치과병원(이사장 김혜성)과 함께 구강유래물 관련 최신 연구동향 및 치과바이오뱅크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현주 교수는 구강 인체유래자원인 타액, 치태, 치은열구액 등의 장기 저장조건에 관한 논문 리뷰로 구강 바이오뱅크의 미래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정성희 교수는 ‘부산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 운영 현황’을 주제로, 국내 치과계 인체유래물은행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장인 김선영 교수(치과보존과)는 “구강질환의 극복과 전신질환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해 인체유래물은행과 치과병원의 인체유래물 연구 플랫폼의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구강유래 인체유래물의 임상 역학 및 심층 정보 등이 포함된 고품질 인체자원 수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7차 심포지엄은 오는 27일, 제8차 심포지엄은 5월 25일로 예정돼 있으며, 정재연 아주대병원 인체유래물은행장과 이효정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각각 연자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