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백현 기자 bh@sda.or.kr] 오는 6월 1일에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6.1 지방선거)에 4명의 치과의사 출신 후보자가 출마한다. 지난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등록 마감 결과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보건의료인은 총 32명으로, 치과의사 4명 이외에도 의사 8명, 약사 10명, 간호사 4명, 한의사 6명이 후보로 나섰다.
우선 치과의사 출신으로 김영환 前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충북도지사 선거에 도전한다. 김 前 의원은 4선 의원 출신으로, 민주당에서 15·16·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과학기술부장관을 역임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신분 시절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을 맡은 바 있다. 그는 최근 치러진 경선에서 46.64%의 지지율로 박경국 前 안전행정부 차관(30.64%)을 제치고 본선에 올랐다.
기초단체장에는 국민의힘 후보로 김찬진 원장(김찬진치과)이 인천 동구청장에, 양혜령 원장(양치과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광주 동구청장에 도전한다. 김찬진 후보는 인천 동구치과의사회장, 조선치대 외래교수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을 맡았다. 양혜령 후보는 광주 동구치과의사회장, 전남치대 외래교수로 활동했으며 광주시의원을 지냈다.
교육감에는 강동완 前 조선대 총장이 출마한다. 광주광역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강동완 前 총장은 조선대치과병원장, 조선대치과대학장, 제16대 조선대학교 총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광주은행장학회 이사,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