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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아은행, 유튜브 100회 기념 세미나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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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 주제로 참석자들 호응 높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아은행(대표 이승복·이하 치아은행)이 지난 20일 서울 역삼동 ‘이음길’에서 유튜브 콘텐츠 ‘닥터들을 위한 미니세미나’ 100회를 기념한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구정귀 교수(전북치대 구강악면외과)와 엄인웅 박사(한국치아은행 기업부설연구소장)가 연자로 나섰다.

 

세미나에서는 건강보험을 적용한 자가치아유래골이식술의 적응증 소개를 비롯해 △자가치아골이식재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 증례와 고난이도 임플란트 식립 △자가치아골이식재 종류의 선택 노하우 및 절개와 봉합 전략 △임플란트를 위한 골이식술 △신의료기술을 통과한 구강악안면부 골이식술의 보험청구 기준 등 실제 진료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주제들이 다뤄졌다.

 

구정귀 교수는 “치아유래골과 악골은 무기질과 유기질의 비율과 구성이 거의 유사하고, 치아 내부에 있는 단백질(Non-collagenous proteins, NCPs) 중 BMP가 뼈의 BMP와 같은 작용을 한다”며 치아는 훌륭한 골이식재로 활용될 수 있음을 특히 강조했다.

 

또한 구 교수는 “치아유래골이식재는 1993년부터 개발이 시작돼 2008년 한국치아은행이 치아 처리 기술과 특수 공법을 접목해 세계 최초로 치아유래골이식재의 처리 공정을 표준화하고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2015년 치조골 결손부의 자가치아유래골이식술이 신의료기술 496호로 인증된 후 2018년 보건복지부가 치아관리기관 표준업무지침을 제정함에 따라 치아관리기관으로 인준된 치아은행의 경우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기관에 대한 지도·감독업무를 시행하고 있다.

 

구 교수는 “2019년에는 국민건강보험 차107-1 선별급여 50%로 등재됨으로써 치아은행의 자가치유래골이식재는 합법적이고, 보편적인 치료재료로 자리매김했고, 임상가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콘텐츠 ‘닥터들을 위한 미니세미나’는 발치, 임플란트, 뼈이식 등의 다양한 임상 주제로 700명이 넘는 개원의들의 질문과 의견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선정하고 있고, 예후 결과도 공유하고 있어 구독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치아은행 이승복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임상에서 사용하던 자가치아골이식재와 유튜브 영상으로 만나던 임상 정보가 접목되고 더불어 피드백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온라인등을 통해 치과 진료에 도움이 되는 여러 콘텐츠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치아은행은 유튜브에서는 자가치아골이식재 AutoBT 파우더 제품을 1회 무료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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