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보건산업 분야 종사자들의 연령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난 13일 발표한 올해 2/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보건산업 종사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29세 이하 청년층 종사자는 전년대비 0.4% 감소했지만, 30대 이상 연령층 종사자는 전년 동기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종사자 수는 의료기기산업 분야에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세를 보였으나, 이를 제외한 모든 산업분야에서 감소했다. 특히 화장품산업 청년층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 2/4분기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 수는 1만2,746개 창출됐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7개 4.4%가 감소했다. 보건의료 종사자가 포함된 의료서비스 분야가 1만1,345개 89.0%로 비중이 가장 컸다.
직종별로는 보건·의료 종사자 신규 일자리 수가 4,985개 39.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간호사 3.0%(2,933개) △의료기사·치료사·재활사 9.4%(1,192개) △의사·한의사·치과의사 8.5%(1,084개) △제조 단순 종사자 3.4%(432개) 순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