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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GAMEX 2022에 치과계 뜨거운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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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치협과 공동주최
66개 강연-618부스 규모, 5,600여 치과인 참가로 ‘활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제57회 대한치과의사협회·경기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GAMEX 2022’가 지난 16일부터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졌다.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 2020년 온라인, 2021년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를 거쳐, 올해 드디어 GAMEX 본연의 모습을 회복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했다. 사전등록 인원만 보더라도 지난해에 비해 1,000명 이상 늘어난 5,600명으로 집계됐다. 학술대회 4,300명, 전시회 등록 1,300명 규모로 파악됐으며, 그만큼 GAMEX 현장도 대회기간 내내 활기를 띠었다.

 

GAMEX 2022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와 공동개최하면서 보수교육 6점이 인정된 종합학술대회는 ‘치과 진료 시 만나게 되는 Complication들의 해결’을 큰 테마로, 총 66개 강의를 펼쳤다. GAMEX만의 특색으로 자리잡고 있는 정책적인 부분에도 공을 들였다.

 

16일에는 방사선안전교육 관련 포럼, 17일에는 고령화 시대 노년층 구강관리를 주제로 한 치과의료정책포럼이 진행됐고, 원내생들을 위한 ‘Pre-dentist’도 구성했다. 무엇보다 개원의 눈높이에 맞춘 임상강연은 폭넓은 치주관련 세션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깊이있게 진행됐으며, 골프, 재테크, 세무, 운동 등 교양 강연과 핸즈온 등 다양한 구성이 눈에 띄었다.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올해도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130개 업체 618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부스판매를 시작한 지 한달여만에 완판됐으며, 최대한 부스를 확보했지만 40여 업체가 대기업체로 남게 됐다. GAMEX 조직위원회는 “오프라인 전시회에 대한 치과계의 관심과 기대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시공간 부족으로 참여하지 못한 대기업체에는 내년 전시회에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GAMEX 2022 조직위원회는 3차에 걸친 사전등록 경품이벤트를 통해 치과계 관심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전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의 규모를 최대 6만원까지 확대하면서 참가자는 물론 참가업체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예년에 비해 다양하고 실속있는 경품과 회원 참여로 진행된 사진전시회를 통해 기부문화로 이어가는 이벤트도 관심을 모았다.

 

한편, GAMEX 2022는 17일 오전 전시장 테이프커팅 및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테이프커팅에는 경기 고양시가 지역구인 심상정 의원(정의당, 경기 고양)과 치과의사 출신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캄보디아치과의사회와 미얀마치과의사회 회장이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던 개막제도 180여명의 치과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펼쳐져 GAMEX의 발전상을 공유했다. GAMEX 2022 대회장인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은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GAMEX로 만나뵙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또한 “최초로 치협과 공동개최하며 ‘새로운 시작, 새로운 물결, 새로운 치과’를 슬로건으로 돌아왔다”면서 “앞으로 치과계 학술대회와 전시회의 의미있는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공동 대회장인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또한 GAMEX의 성장과 발전에 의미를 부여하며, “GAMEX 2022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치과계 당사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치의학과 치과기자재 경쟁력을 재조명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치협과 함께 시너지를 높이는 GAMEX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GAMEX 2022 현장 스케치]

 

◆ 3년만의 오프라인 GAMEX 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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