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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여성치과의사회 학술대회 14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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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우리치과 금쪽 처방’ 대주제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달 24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린 대한여성치과회(회장 신은섭·이하 대여치) ‘2022 학술대회’가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리 치과 금쪽 처방’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원가 임상에서 생길 수 있는 의문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학술강연이 펼쳐지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먼저 한상선 교수(연세대치과대학)는 ‘알쏭달쏭 악골질환의 파노라마 판독법’을 주제로 학술대회의 포문을 열었다. 한 교수는 △상악동 병변 △악골 낭 또는 종양 △섬유성 골질환 △골수염 등의 다양한 상·하악골 질환 케이스의 파노라마와 콘빔 시티 영상에 대해 살피고, 파노라마 상에서 놓치기 쉬운 진단 포인트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인터널 임플란트(ICC)의 특성을 고려한 임플란트 보철’ 강연에서는 조리라 교수(강릉원주대치과대학)가 ICC 특성의 올바른 이해와 보철 시 주의사항에 대해 짚었다.

 

끝으로 강수경 교수(경희대치과대학) 교수가 ‘구강안면통증, 그 복잡한 세상 속으로’를 주제로 구강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구강안면통증을 구별하고 감별 진단하기 위한 사항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신은섭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학술대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아쉬웠으나, 3년 만에 연자분들의 생생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긴 시간 임상 교육을 받았음에도 순간마다 맞닥뜨리는 의문과 궁금증이 생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뛰어난 연자들의 강연을 통해 평소 임상에서 가졌을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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