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매년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전후해 다양한 이벤트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형민우)가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2022년 초·중 치아사랑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지난 1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전남대치과병원 로비에서 진행 중이다.
광주지부는 최근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개최하지 못했던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을 감안해 10월 중순부터 약 2주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광주지역 초·중학생 대상 공모전에 응모한 200여 작품 중 총 53점이 최종 선정됐다. 광주지부는 수상작품 중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20여 작품을 전남대치과병원 로비에 전시해 치과병원을 방문하는 광주시민과 학생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 12일 전남대치과병원 로비에서 열린 수상작품 전시회 개막식에는 유관단체 내빈들과 광주지부 회원 및 수상자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커팅식이 이후에는 공모전 심사를 맡은 광주시립미술관 임종영 심사위원장의 안내로 심사평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영 심사위원장은 “지난해보다 올해 그림과 포스터의 수준이 높아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애로가 있었다”며 “그림 부문 대상은 창의성과 색감이 훌륭하고, 포스터 부문 대상은 창의성과 계몽 내용을 감안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전남대치과병원 조진형 원장은 “공모전 수상작품을 로비에 전시하게 돼 기쁘다”며 “내원 환자들과 시민들이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지부 형민우 회장은 “초·중학생들의 다채로운 작품은 구강건강에 관한 여러 생각을 느끼게 한다”며 “공모전 및 수상작품 전시회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들의 구강보건의식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은 오는 25일 회원과 치과가족을 초청해 전남대치전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