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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앤피플] YESDEX 2022 김기원 조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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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힐링이 공존하는 종합예술제 YESDEX”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YESDEX 2022가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YESDEX는 이번 대회의 슬로건을 ‘Start New YESDEX’로 정하고, 새로운 10년의 스타트를 끊는다. YESDEX 본연의 역할이라 할 수 있는 학술대회와 치과기자재전시회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준비하고, 그간 코로나로 지친 치과가족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한 힐링콘서트와 예술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YESDEX조직위원회 김기원 조직위원장을 만나 개최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YESDEX 2022를 미리 만나봤다.

 

Q. YESDEX가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영남권 5개지부가 모두 두 번씩 개최를 마무리하고, 부산지부를 시작으로 다시 새로운 10년의 출발을 알렸다. 슬로건에도 그런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아는데... 이번 YESDEX 2022가 갖는 의미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YESDEX 2022의 슬로건은 ‘Start New YESDEX’다. 지난 10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완전히 새로운 형식의 학술대회를 표방하고 있다. 10년간 겪은 시행착오를 밑거름 삼아 전국 최고의 학술대회를 꿈꾸고 그 시작을 알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특히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학술대회를 넘어서서 가슴을 뛰게 하고 마음까지 감동시키는 학술대회를 만들기 위해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 코로나로 지친 치과가족들에게 동감, 힐링, 감동, 그리고 꿈을 선사하는 새로운 형식의 종합예술제를 겸한 학술대회가 될 것이다.

 

Q. YESDEX는 매년 개원가의 니즈를 파악한 다채로운 주제의 학술 프로그램을 기획해왔다. 학술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한다.

 

사전기획 단계에서부터 5개 지부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연자와 연제를 선정했다. 그런 측면에서 모든 강연들이 회원들의 요구에 의해 구성된, 회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강연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포진된 연자들만 봐도 상당한 스타연자로 구성됐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YESDEX Consensus’는 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토픽을 주제로 연자들이 토론을 펼치고, 그 과정에서 가장 현실적인 해법을 찾아나서는 신개념 강연으로 상당히 기대가 된다.

 

Q. 학술대회 참가자 사전등록과 출품업체 부스신청 등이 모두 마무리되고 이제 대회의 시작만을 앞두고 있다. 집계된 학술대회 참가자 수와 출품업체 수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더불어 참가자들과 출품업체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있다면 설명 부탁한다.

 

역대 최대인 4,000여명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치과기자재전시회는 125개 업체, 594개 부스로 준비 중에 있다. 양일간 연인원 1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YESDEX 현장을 방문한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 △전시장 상품권 5만원 △보험백서 등을 증정한다. 또한 전시장 내의 스탬프 투어를 통한 즉석복권식 선물을 증정하고, 아우디 A3를 비롯해 7,0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예정돼 있다.

 

치과기자재전시회 역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대형부스를 둘러싸고 스탬프투어를 진행하는 중소형부스를 배치해 전시장 구석까지 참관객들의 발길이 닿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현장 구매 촉진을 위한 상품권을 제공하는 한편, 구매 금액에 따라 경품권 역시 달리 지급한다. 이외에도 회원들의 전시장 관람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물품 보관 및 택배서비스를 마련했으며, 회원 대상 쿠폰북도 발행한다. T강연장에서는 전시업체의 기술세미나를 진행해 참가업체에게는 홍보의 기회를, 참관객에게는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Q. 성악, 초청가수 축하공연, 예술작품 전시회, 부산과학원 및 요트관광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예정돼 있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부탁한다.

 

‘힐링’에 방점을 두고 있는 YESDEX 2022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는 종합예술제 형식을 띠고 있다. 먼저 예술작품전시회는 5개 지부 회원들이 제출한 예술작품과 꽃 전시로 구성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꽃바구니를 선물,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요트투어와 갤러리를 연계한 관광코스, 해운대 LCT전망대와 블루라인 열차, 국립과학관 투어 등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급호텔 숙박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설문조사를 통해 주제를 선정한 미술, 와인, 골프, 사진 등에 대한 유명연자의 교양강좌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번 YESDEX 2022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힐링콘서트에는 가수 에일리와 쓰리 테너의 공연이 진행된다. 전시장 내 중앙특설무대에서 이뤄지는 만큼, 학술대회에 참가한 모든 치과가족이 코로나로 지쳤던 심신을 달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이번 YESDEX 2022는 매우 특별하다. YESDEX조직위원회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회원들도 크게 만족할 것이라 생각한다. 꼭 참석해서 치과가족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긍정의 에너지를 받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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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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