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이번 이태원 참사 희생자 애도를 위해 지난달 31일 오전부터 치과의사회관에 조기를 게양하고, 희생자 및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아울러 치협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진행 중이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일정을 10월 31일부터 전면 취소하고, 해당 주에는 시위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조치는 정부가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갖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이태원 참사에 현직 치과의사 개원의 1명 역시 운명을 달리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오후 10시 15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해밀턴 호텔 옆 골목에 핼러윈을 즐기려는 다수의 인파가 몰리면서 안타깝게도 다수의 압사 사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