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 (수)

  • 흐림동두천 -0.5℃
  • 구름많음강릉 5.8℃
  • 맑음서울 0.3℃
  • 구름많음대전 1.0℃
  • 흐림대구 4.9℃
  • 흐림울산 6.5℃
  • 흐림광주 3.4℃
  • 흐림부산 7.6℃
  • 흐림고창 2.5℃
  • 구름많음제주 8.0℃
  • 맑음강화 -0.8℃
  • 흐림보은 -0.4℃
  • 흐림금산 0.7℃
  • 구름많음강진군 4.2℃
  • 흐림경주시 5.7℃
  • 흐림거제 7.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악성재건학회 ‘60년’ 역사를 돌아보다

URL복사

지난달 28~29일 학술대회 및 회원의 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김선종·이하 악성재건학회)가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022년 제61차 종합학술대회(대회장 권대근)’를 개최했다.

 

‘Re-union of Companions: Meet the Experts in Computer-assisted Maxillofacial Surgery’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유명연자들이 연자로 나서 강연과 학술토론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올해로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은 악성재건학회는 ‘악안면성형재건외과인의 밤’ 및 학회장 초청만찬을 열어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학회 창립 60주년을 자축했다. 기념행사에서는 치협 박태근 회장과 Michael Miloro 교수가 축사를, 김명래 고문이 악성재건학회의 60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효근 고문의 열천학술상 후원금 기탁도 이어졌다.

 

 

전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신효근 명예교수는 열천학술상 상금으로 1,0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소중한 뜻을 전달했다. ‘열천학술상’은 신효근 고문이 지난 2015년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 후 악성재건학회 회원 중에서 매년 학술분야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회원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현재까지 총 7명의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효근 명예교수는 “학문 발전과 봉사에 매진하는 악성재건학회 회원들을 이렇게나마 격려할 수 있어 더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악성재건학회 제19대 회장(1999년 11월~2001년 11월)을 역임한 김명래 고문은 1962년 11월 창립된 악성재건학회의 6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김 고문은 한국 치의학, 구강악안면외과의 전래, 교육 및 임상, 학회창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악성재건학회의 발전사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개인 소장 사진들과 함께 공개해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의 참석인원은 500여명으로 3년 만에 대면 학술대회가 열려 회원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또한 악성학회는 그간 코로나로 중단됐던 해외의료봉사를 내년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