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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년 경과 치과교정과 전문의 개원율, 절반에도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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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회원 설문조사…선호 개원입지, 서울보단 경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이하 교정학회)가 전문의 취득 10년 이내의 젊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료형태와 학회에 대한 인식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최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교정학회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개원의 회원들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수련기관에서 교정전공의 과정을 마친지 6년에서 10년이 경과된 회원 23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최종 응답률은 87.1%(204명)를 기록했다.

 

설문조사 결과 조사 대상자 중 47.5%만 개원의로 활동하고 있었다. 교정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6년 이상 경과한 시기임에도 개원비율은 절반을 넘지 못했다. 특히 31세에서 35세 사이의 상대적으로 더 젊은 응답자들의 개원비율은 10.5%로 개원기피 성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진료일수를 묻는 질문에서는 주 5일이 52.6%, 주 6일 진료도 15%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 6일 진료자 중 77.4%가 현재 개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개원비율 47.5%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개원의의 상당수가 주 6일 진료하며 자신의 개인시간을 희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입지로 선호되는 곳은 경기도가 42.6%를 기록, 서울의 21.1%를 두 배 가랑 앞섰다. 교정학회 관계자는 실제 서울과 경기도의 인구비율과 학회 회원의 지역분포를 고려하면, 젊은 교정의사들은 가급적 서울은 피하고, 경기도를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교정학회 백승학 회장은 “회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개원의 회원을 위한 정책이 그들로부터 어느 정도의 평가를 받고 있는지 자문해보기 위해 이번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며 “설문연구를 바탕으로 젊은 개원의 또는 봉직의 회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세밀하고 다양한 정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당 설문조사 결과는 내년 교정학회 임상저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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