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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과 NCD 예방관리 정책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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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제6회 치주질환과 NCD 컨퍼런스
지난 10일 서울대치과병원, 약 170명 사전등록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 10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6회 치주질환과 NCD(Non-Communicable Diseases, 만성비전염성질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치주질환과 NCD’를 부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총 168명이 사전등록해 구강보건사업 정책수립 필요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구강건강 혜택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와 치주과학회의 노력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첫 번째 연자로, 보건복지부 김수연 사무관(구강정책과)은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 소개’를 주제로 모든 국민이 구강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수연 사무관은 중점과제별 추진계획으로 △구강질환과 전신질환의 통합관리 기반 마련 △국민의 선택권 보장 및 치과의료의 질 안전 제고 △치과의료보장성 지속확대 △취약계층 생애주기에 맞는 구강보건서비스의 제공 △치의학연구 발전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꼽았다.

 

이어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창주 치무이사는 ‘치과의사가 바라는 NCD 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의했다. 전신질환과 치주질환과의 연관성을 밝히고 전문가 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창주 치무이사는 5가지 NCD 구강보건 정책으로 △생애전환기(만40세) 구강검진 시 파노라마 촬영 △만 40세 이상 스케일링 연 2회까지 보장 확대 △만 15세 이상 보험 스케일링 대상 확대 △1차 의료기관 만성질환(NCD) 관리사업에서 치과 영역 확대 △검진에 적극적인 가입자의 건강보험료 할인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치주과학회 김남윤 부회장은 ‘교육이 생활 습관을 바꿀 수 있다’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에 NCD가 처음 알려지게 된 계기와 ‘치주질환과 NCD 컨퍼런스’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아직 우리나라에 전문적·체계적 관리를 위한 NCD 교육기관이 없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현재 치주과학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구강관리사업을 안내해 청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NCD 관련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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