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지난달 30일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만나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요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이날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요청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보건소장 임용 차별 관련 지역보건법 시행령 개정 요청 등 주요 의제가 담긴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치과계 현안에 대한 주의를 환기했다.
특히 박태근 회장은 “보건복지부에서 협회에 회원 관리를 위탁하고 있는데 의무만 있을 뿐 실제로 관리할 수 있는 장치가 전혀 없다”며 “자율징계권은 건전하고 안정적인 의료환경 조성에 큰 예방장치가 될 수 있고 국민 건강을 위한 안전장치로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또 다른 현안인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는 국민건강권 강화 차원에서 당위성을 강조하고 65세 이상 임플란트 급여화를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하는 방안 및 소요 재정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