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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후쿠오카·타이충, 자매 치과의사회 합동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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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각국 치과계 주요현안 공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한상욱·이하 부산지부)가 지난달 26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후쿠오카시치과의사회, 타이충시치과의사회와 함께 합동회의를 가졌다. 부산지부와 자매 치과의사회인 후쿠오카시, 타이충시치과의사회와의 합동회의는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3년만이다. 이번 합동회의를 위해 후쿠오카시치과의사회에서는 칸다 신지 회장을 비롯한 7명의 임원이, 그리고 타이충시치과의사회에서는 수유희 이사장을 포함한 16명의 임원이 부산을 찾았다.

 

회의에서는 각국 치과계 주요이슈를 공유했다. 먼저 부산지부 강형욱 보험이사는 △임플란트 저수가를 위한 대책 △법적 제도권 내에서 임플란트 수가 보험화 여부와 보험화로 산정돼 있는 항목 △비보험 임플란트의 시장 상황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후쿠오카시치과의사회에서는 ‘일본 캐릭터를 이용한 치과진료 홍보 및 대국민 활용방안’을, 타이충시치과의사회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및 전염병 기간 동안 대만 치과의사의 정부 보조금 계획’을 공유했다.

 

후쿠오카시치과의사회 칸다 신지 회장은 “코로나로 번번이 미뤄졌던 국제회의가 3년만에 개최돼 매우 기쁘다”는 말을 전했고, 타이충시치과의사회 수유희 이사장도 “해외 출입국이 원활하지 못했는데, 지난 9월부터 하늘길이 열려 이렇게 방문할 수 있었다. 내년 3개 도시 자매회 모임은 대만에서 열릴 예정으로, 꼭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지부 한상욱 회장은 “3개 자매 치과의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깊이 있게 고민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합동회의를 계기로 다시 활발한 국제교류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서 후쿠오카시치과의사회와 타이충시치과의사회 임원들은 오스템임플란트 생산공장을 견학해 대한민국 치과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부산의 대표 관광코스를 방문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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