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지난달 24일, ‘2022년도 제14회 질 향상(QI:Quality Improvement)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질 향상(QI) 활동 경진대회는 치과병원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총 4개 팀이 발표했으며,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진료지원팀은 지난 1년간 지속적인 추진·관리 결과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QI위원들의 사전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발달장애(지적, 자폐) 환자를 위한 환경개선’을 발표한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팀과 ‘감염관리 표준화를 위한 업무개선’을 발표한 치위생행정팀Ⅱ이 공동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삼킴사고 예방 및 대응 매뉴얼북 제작을 통한 환자안전 강화’를 주제로 발표한 치위생행정팀Ⅰ에게 돌아갔다.
총평에서 윤혜정 치의료관리담당(구강병리과 교수)은 “올해 3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 준비로 모든 직원이 바쁘고 어려운 과정에서도, 환자의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주요 과제 선정과 개선 활동을 훌륭히 수행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치의료관리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앞으로도 경진대회에서 발표되는 QI활동을 학습, 공유의 과정을 거쳐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서울대치과병원의 미래지향적인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