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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송장학금, 치과계 발전의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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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연송학술재단, 지난 12일 신년하례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조규성) 신년하례회가 지난 12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우리나라 치과계를 대표하는 공익법인 재단으로, 치과계 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 및 치과대학의 후학 양성을 위한 연송장학금 후원 등으로 치과계 상생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신년하례회에는 조규성 이사장을 비롯해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연세치대 이승종 명예교수,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정종혁 이사장,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권호범 원장, 신흥 이용익 대표, 한국외국어대 재단 동원육영회 김종철 이사장 등이 참여해 신흥연송학술재단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흥연송학술재단 사무국은 이날 사업 경과보고를 통해 오는 3월 개최되는 제19회 연송치의학상 시상금을 기존 6,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송치의학상은 치의학 발전 및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조규성 이사장은 “재단이 350억원 규모의 자산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신흥 이용익 대표의 결단 덕분”이라며 “깨끗하고 권위 있는 재단으로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규성 이사장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현재 새로운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오는 2024년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정종혁 이사장은 “사회적 나눔에 큰 뜻이 있었던 연송 이영규 회장님의 의지를 이어받은 초대 이승종 이사장, 조규성 이사장, 신흥 이용익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연송장학금 규모가 작년 기준 3억6,000만원으로 누적액이 30억원이 넘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다. 연송장학금은 치과계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흥연송학술재단 사무국 측은 “대한민국 치과계 유일한 공익재단이라는 사명감과 자부심 아래 단순한 장학생 선발과 연구자 지원 활동에 그치지 않고 후학 양성으로 선순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9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3월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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