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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맵, 미국 동물병원 시장 공략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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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의과 컨퍼런스서 멸균 솔루션 'STERLINK' 선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플라즈맵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된 글로벌 최대규모 수의과 컨퍼런스(Veterinary Meeting & Expo·이하 VMX)에서 협력사 코베트러스(Covertrus)를 통해 멸균 솔루션 ‘STERLINK’를 출품하며 미국 동물병원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플라즈맵은 지난해 9월 코베트러스와 8억원 규모의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동물병원 시장 진입과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코베트러스는 미국 및 글로벌 동물병원 시장에서 판매 채널 및 매출 규모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회사로, 한 해 매출액만 6조원에 달한다. 계약에 따라 양 사는 제품 홍보 전략과 고객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VMX에서 코베트러스는 플라즈맵의 멸균기 제품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VMX에서 선보인 플라즈맵의 ‘STERLINK’는 비미국계 최초로 미국 FDA 인증을 받은 멸균기로, 중소형 클리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멸균 제품이다. 미국 시장에서도 유일한 저온 멸균 솔루션이라는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플라즈맵 임유봉 대표는 “코베트러스와 협력을 통해 미국 동물병원 시장과 더불어 세계 시장으로 분야를 확대하겠다”며 “글로벌 회사와의 협력을 안과, 정형외과, 치과 등으로 적용 시장을 확대하는 파트너십을 강화해 성장성을 높여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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