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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중구치과의사회 정기총회, 김기홍 신임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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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단선거, 간선제로 회귀 논의할 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중구치과의사회(회장 이경선·이하 중구회) 제58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1일 로얄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구회 및 치과계 현안에 대한 회원들의 고민이 다양한 안건으로 표출됐다. 먼저,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단선거를 현행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직선제를 통해 회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보다 오히려 회원 참여율이 낮아지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공감대를 얻었다.

 

총의치 임플란트 급여화 등 건강보험 임플란트에 대한 개정에 대한 건의,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칙에서 감사 및 의장선출 시 공천위원회에 회장을 불포함시키는 회칙개정안도 상정키로 했다. 또한 구회 세칙 및 회칙개정을 통해 ‘월1회’로 명시돼 있는 정기이사회를 ‘격월’로 변경했다.

 

중구회 이경선 회장은 “최근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국회 본회의에 직상정돼 우려를 낳고 있다”면서 “중구회 차원에서도 의사회와 함께 공동 성명서를 내고 지역 국회의원을 항의방문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치과계 전통 있는 구회지만 최근에는 회원이 감소 추세에 있어 어려움이 적지 않다”면서 “회원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부족한 부분도 있었을 것”이라며 이임사를 전했다.

 

총회에서는 김기홍 부회장이 회원들의 지지 속에 신임회장으로 선출돼 2년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interview] 중구회 김기홍 신임회장 

 

“구회 내실 다지기 총력”

 

Q. 소감을 전한다면?

전통있는 구회 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회원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Q. 중점 사업계획은?

중구의 경우 신규회원, 신규임원의 수가 줄어드는 추세다. 구회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한 때다. 기존의 회람보다는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는 방안도 찾고 있다.

회원들이 낸 회비가 아깝지 않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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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사상에는 악마가 없다
악마의 개념은 종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우선 인도 힌두교는 이원론적인 악으로 선의 신과 대등하게 전쟁을 하는 존재다. 반면 기독교는 하느님의 최고 천사가 반역하며 타락하여 사탄이 되었다. 불교는 신도 악마도 모두 중생으로 연기법의 지배를 받는 존재다. 도교는 신도 관료체계가 있어서 가장 높은 옥황상제 밑에 신하 신들이 있고 최하위에 인간 범죄자 같은 하급 저질 영혼인 귀(鬼)와 마(魔)가 있다. 유교는 철저하게 인간 중심개념으로 절대 신도 악마도 없다. 인의예지 안에 있으면 선이고, 벗어나면 악이라기보다는 불선의 개념이다. 악마의 등장은 사후세계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 권선징악이 되어야 하는데 실제 현실에서는 악당이 더 잘사는 이율배반적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사후세계에서 확실하게 징벌하는 개념을 종교가 도입하였다. 우리 전통사상에는 절대 악마가 없었다. 일본 요괴와 서양 드래곤은 이유 없이 사람을 해치는 악의 존재다. 우리 전통사상의 도깨비는 장난기는 있으나 권선징악의 존재다. 원래 우리 전통사상에는 선악 개념이 없었다. 인간은 선량하고 행복한 저승 사람이 이승으로 놀러 왔기 때문에 원래 선한 것이다. 원한이 있으면 푸는 것이고, 악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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