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전문 포털 사이트 ‘덴올’이 또 하나의 신개념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오는 4월 4일 첫 방송되는 ‘덴올 라이브커머스’는 치과계 고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그리고 차별화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치과병·의원 필수 제·상품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상품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 전달
‘덴올 라이브커머스’는 그간 과감한 도전을 통해 성장한 오스템이 또 한번 혁신을 위해 나선 사업으로, 치과계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쌍방향 소통 실시간 판매 방송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치과계에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소통 방식에 의해 새로운 판매 채널을 개척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산업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제·상품을 새로운 유통 채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치과 포털 ‘덴올’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반 상품 시장의 경우 TV 홈쇼핑이나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방식의 실시간 판매가 성행하고 있다. 덴올 라이브커머스 또한 이 같은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무엇보다 전문 쇼호스트를 도입하고, 제품에 대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제품 메니저가 직접 출연해 제·상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고객들이 제품을 선택할 때 더욱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제·상품을 설명하는 이마다 역량 차이가 있고 시공간적 제한 요소가 있는 대면 영업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이해가 빠른 시청각 자료와 함께 잘 훈련된 쇼호스트와 제품 매니저 등 전문가들이 논리 정연하게 제·상품을 설명해줌으로써 고객인 시청자들이 방송을 통해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매도 실시간 쌍방향 소통으로
그렇다면, 덴올 라이브커머스는 어떻게 진행될까?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라는 기본 컨셉에 맞게 덴올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스트리밍 형식으로 송출해 시청자들과 실시간 Q&A 소통을 하면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당연히 실시간으로 구매도 가능한데, 구매는 화면의 ‘덴올몰’ 링크를 클릭하면, 결제 시스템으로 즉시 연결된다.
오스템은 올해까지는 격주 화요일마다 새로운 상품을 라이브 방송으로 설명하고 판매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주 1회, 1~2개 상품을 실시간으로 설명, 판매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4일 첫 방송은 당일 오후 1시 30분, 3시 30분, 5시 30분 하루 3회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브 스트리밍이 종료되면 방송영상을 VOD로 업로드해 해당 방송 시간이 아니더라도 추후 관심있는 제품을 별도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문 쇼호스트로 재미와 정보 다 잡아
특히 전문 쇼호스트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스템은 주요 고객이 치과계 종사자라는 점을 최대한 감안해 전문성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단순히 제품 판매를 위한 홈쇼핑이 아닌, 또 하나의 정보와 재미를 줄 수 있는 콘텐츠로써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전문 쇼호스트를 도입했다는 것.
쇼호스트는 다자 후보군을 발굴하고 3차례에 걸친 면접 끝에 홈쇼핑 진행 경력이 풍부한 3명의 주인공을 발탁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선발된 쇼호스트들이 치과 관련 용어·단어를 빠르게 이해·습득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고 치과계 전문 쇼호스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치과 필수 가전부터 치과의료기기까지 확대
‘덴올 라이브커머스’는 당분간 TV, 에어컨 등 치과병·의원 필수 가전제품을 시작해 향후 치과의료기기로 그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일단 ‘덴올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우선 일반 상품을 편성해 관심을 환기하고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홍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일반 상품이라도 치과에 필요한 가전, 가구 등을 우선 편성해 연계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골이식재, Beacon, 치약, 임플란트 비타민 등 치과 제·상품에 대한 판매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치과용 인테리어 가구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덴올 라이브커머스’가 오는 4월 4일 선보일 첫 아이템은 삼성 TV ‘THE FRAME’이다. 오스템 측은 “최고급 사양의 TV 제품으로, ‘덴올 라이브커머스’ 론칭을 기념해 치과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대한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THE FRAME’은 삼성 프리미엄 TV 라인을 대표하는 모델로, 2023 CES 전시회에서 선보인 바 있다. 특히 TV가 꺼져 있는 상태에서는 자동으로 세계 유명 명화들이 화면에 나타나 마치 벽에 액자를 걸어 놓은, 갤러리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치과 등 병·의원 환자 대기실에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밖에 주요 기능은 △QLED 기술로 구현한 선명한 화질 △빛 반사를 획기적으로 줄인 매트 디스플레이 △화면 속 동작에 따라 움직이는 무빙 사운드 △인테리어에 딱 맞는 맞춤형 베젤 선택 △원하는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찾아주는 스마트 허브 등을 꼽을 수 있다.
덴올 라이브커머스는 원내용으로 적합한 43″, 50″, 55″, 65″ 사이즈와 75″, 85″ 등 대형 사이즈까지 모든 사이즈를 구비했다.
오스템은 덴올 라이브커머스 론칭을 기념해 인터넷 최저가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했으며, 모든 구매 고객에게 안마 매트를 비롯한 최대 3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스파 안마의자를 비롯한 15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 TV에 이어 오는 4월 18일 방송될 덴올 라이브커머스 두 번째 아이템은 최신 ‘삼성 BESPORK 무풍 클래식 청정 에어컨’이다. 오스템은 두 번째로 다루는 에어컨 구매 시 모든 구매 고객에게 에스프레소 머신 등 3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하고, 제스파 안마의자를 비롯한 1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Total Dental Solutions Provider’로 역량 강화
“덴올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치과 고객들은 충분한 정보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구매 선택이 가능하고, 새로운 구매 경험을 누리는 등 소비자 편익이 클 것”이라는 게 오스템 측의 전망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오스템은 치과에 필요한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Total Dental Solutions Provider’로서의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치과 관련 방송, 교육, 구인·구직, 쇼핑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치과종합포털로 자리잡은 덴올은 이번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통해 치과계의 모든 길이 통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nterview 오스템 덴올본부 조규철 본부장(상무이사) “덴올은 치과계 동반성장 위한 창구” 지난 2020년 초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되면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됐고, 각 분야별로 나름대로의 대안과 적응책을 마련하면서 위기를 극복해 나갔다. 치과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학계는 물론, 개원가와 기자재업체 등 전 분야에서 치의학 및 임상 세미나 활동이 활발한 치과계는 대면 학술행사를 대신할 수 있는 대안을 온라인에서 찾았다.
때마침 개국한 오스템 ‘덴올’은 오스템이 축적한 임상교육 콘텐츠와 노하우, 그리고 전문인력과 시설, 장비 등으로 완벽한 코로나19 팬데믹 대안으로 떠올랐고,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오스템은 치과계와 동반성장을 강조하고 있다. 오스템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인 치과계의 성장이 바로 오스템이 성장. 이에 그 성장의 열매를 치과계와 함께 나누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고, 현재 그 역할을 ‘덴올’이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오스템 덴올본부 조규철 본부장은 이번 ‘덴올 라이브커머스’ 론칭 또한 이 같은 오스템의 경영철학과 궤를 같이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조규철 본부장은 “이번에 론칭하는 ‘덴올 라이브커머스’는 사내·외적으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특히 전문 쇼호스트를 도입해 그간 치과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소통 방식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덴올 라이브커머스는 그간 치과계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판매 채널 개척이 목표 중 하나다. 조규철 본부장은 “물론 새로운 판매망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기에 근간은 어떻게든 치과계와 동반성장한다는 오스템의 경영철학 근간을 바탕에 두고 있다”며 “따라서 좋은 제·상품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쉽고 빠르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덴올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비롯해 교육, 구인구직, SW 등 유익한 정보와 다채로운 콘텐츠를 하나의 사이트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정보와 양질의 콘텐츠 제공을 중심으로, 각종 학회 및 유관단체 등에 방송 제작 및 송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치과계 커뮤니케이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규철 본부장은 “덴올은 각종 영상 서비스와 치과의사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차별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덴올 ‘수요세미나’에서는 연이어 치과계 학회들의 온라인 강연을 서비스하고 있는데, 임플란트 관련 학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회의 최신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치과계 공익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덴올은 이번 ‘라이브커머스’라는 새로운 시도로, 치과계의 이목을 다시 한번 이끌고 있다.
조규철 본부장은 “라이브커머스와 함께 ‘치과 인테리어 트렌트 키’ 이른바 ‘치트키’를 새롭게 편성했다”며 “덴올은 영상시대에 맞게 치과에서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특히 여기에 보는 재미까지 더한 다양하면서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