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운봉) 제15차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26일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선수술의 모든 것-최신 업데이트’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130여명의 치과의사가 현장을 찾아 4년만에 온전히 돌아온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즐겼다.
특히 선수술의 창시자인 일본 Junji Sugawara 교수를 초청해 선수술집중연수회와 학술강연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학술대회 하루 전인 25일 진행된 연수회에는 Sugawara 교수, 이의룡 교수(중앙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윤지 교수(서울아산병원 교정과), 백운봉 회장이 최신 선수술교정에 대한 증례발표와 임상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별도로 신청을 받은 연수회에는 20며염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본격적인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저명 연자들이 대거 강연에 나섰다. 최윤정 교수(연세치대 교정과)와 김준영 교수(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는 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의사의 입장에서 IVRO 선수술에 관한 고려사항과 학문적 배경을 소개하고 협진 경험을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Dr. Kenji Ojima가 최신 얼라이너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를 이용한 선수술의 가능성에 대해 강연했고, Dr. Junji Sugawara는 업데이트된 선수술 개념인 Sendai Surgery First의 개념과 임상과정 및 장점을 소개했다. 강연 후에는 활발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이 외에도 김용덕 교수(부산치대 구강악안면외과), 황현식 교수(SF치과), 전주홍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강연도 이어지며 집중도를 이어갔다.
양악수술학회 백운봉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양악수술은 치과의 분야로서 교정과와 구강외과가 협동해 모든 플랜을 세우고 주도권을 갖고 치료함에 있어 선수술의 개념을 잘 숙지하고 최근의 흐름을 잘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백운봉 회장은 또 “그간 양악수술의 저변확대와 대내외 홍보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임기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전했다.
한편, 학술대회 이후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이상휘 교수(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허종기-김병호 회원이 부회장, 이영준-전주홍 전임회장이 감사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