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의료인 면허취소법 결사반대”. 제39대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신임회장의 첫 행보는 의료인 면허취소법 반대 1인시위로 시작됐다. 지난 1일 3년 임기를 시작한 강현구 회장은 지난 3일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펼쳤다.
강현구 회장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박탈하겠다는 이 개정안에 대해 지난 수년간 의료계가 반대 목소리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며 “이 법안은 악용의 소지가 매우 크다. 의료업과 관계없는 사건 사고에 휘말려, 자칫 생존권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서울지부 39대 집행부는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저지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오늘(4일) 첫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의료인 면허취소법 반대 투쟁 등 각종 현안과 집행부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