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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청구액도, 이의신청도 ‘치석제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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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치과병의원 1/4, 서울 쏠림 여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병의원의 서울집중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2022년 현재 전국의 치과병의원은 1만9,087개소. 이 가운데 서울에 소재한 치과는 의원급 4,904개소, 병원급 60개소로 전체 치과병의원의 26%가 분포돼있다. 서울에서도 강남(569개), 송파(348개), 서초(327개) 등 강남 3구에 서울지역 개원 치과의 1/4이 몰려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지점분)은 지난달 진행된 서울시치과의사회와의 간담회에서 서울지역 및 전체 치과계의 건강보험청구 현황 자료를 제공했다.

 

이에 따르면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은 전년대비 7.9%가 증가한 8조2,149억원으로 집계됐다. 치과병의원은 약 2,106억원이 증가한 전년대비 3.9% 인상율을 기록했다.

 

치과 건강보험 청구현황을 주상병을 기준으로 분석해봤을 때 전년대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인 항목도 눈에 띄었다.

 

‘T85 기타 내부 인공삽입장치, 삽입물 및 이식편의 합병증’은 21.2%, ‘J32 만성 부비동염’은 14% 급증했다. 반면, ‘K04 치수 및 근단 주위조직의 질환’은 4.3%, ‘Z29 기타 예방적 조치의 필요’는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병의원에서 실시하는 청구건수 1위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 2위는 치수 및 근단조직의 질환, 3위는 치아우식으로 확인됐다. 항목별로 구분해 청구현황을 비교해본 결과에서는 ‘치석제거(전악)’이 3,470억원으로 1위, ‘치석제거(1/3악당)’이 2,302억원으로 2위, ‘파노라마(일반)’이 1,975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청구가 늘어나는 만큼 이의신청도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서울지역을 기준으로 할 때 재심 또는 이의신청이 가장 많았던 항목 역시 치석제거, 콘빔CT 전산화단층영상진단(일반), 치석제거(1/3악당) 순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콘빔CT는 최근 수년간 선별집중심사 항목으로 선정될 정도로 개원가에 주의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심평원 서울지원은 “선별집중심사와 자율점검 대상항목이 매년 공개되고 있다”면서 “자율점검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심사기관에서 주의깊게 보는 항목인 만큼 잘못 청구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기준을 되짚어 적용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올해 상반기 치과 자율점검대상은 ‘치과임플란트제거술(복잡)’으로, 트레핀 버 또는 별도의 전용 제거 키트를 사용하지 않고 임플란트제거술 시행 후 ‘치과임플란트제거술(복잡)’으로 청구한 경우 조정대상이 된다고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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