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이하 치기협)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KDTEX 2023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치기협은 지난달 27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DTEX 2023 준비상황을 알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주희중 회장을 비롯해 송두빈 학술부회장, 조미향 공보부회장, 윤동석 총무이사, 박상준 기자재이사, 김진홍 공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차이를 넘어 공존으로, 우리는 하나’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KDTEX 2023은 최신 임상지식과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치과기공물 제작 노하우 등 총 30여개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색과 형태의 Collocation을 통한 스마일 밸런스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정점을 향한 여정 그리고 디지털, 심미, 교합구성에 관하여 △내가 아는 심미, 내가 하는 심미 △심미적인 풀지르코니아 제작을 위해 알아야 할 기본지식과 케이스 선택 △구강스캔으로 제작된 디지털 국소의치 등의 강연이 대표적이다.
치과기자재전시회는 78개 업체 250부스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박상준 기자재이사는 “현재 수용공간의 90% 이상을 채운 상태로, 이 추세라면 개최 전까지 모든 부스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박상준 기자재이사는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와 공동개최했던 지난해와 달리 치기협 단독으로 준비했음에도 부스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참가자들을 위한 푸짐함 경품도 쏟아진다. 신흥이 후원하는 자동차, 캐스퍼를 비롯해 △순금거북이(10돈) △행운열쇠(3돈) 2개 △65인치 TV △로봇청소기 △에어드레서 △삼성노트북 △김치냉장고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등 치기협에서만 3,000만원에 달하는 경품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보철작품 전시회 △학생실기 경진대회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의 나만의 메일경추베개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대만 등 아시아 11개국이 참가하는 제21차 아시아·태평양 연명회의도 예정돼 있다.
치기협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는 KDTEX 2023 사전등록은 오는 9일까지며 등록비는 6만원이다. 학술대회 기념품 및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등록비를 기존의 8만원에서 2만원 인하했다.
치기협 주희중 회장은 “지난해 수원컨벤션센터에서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학술대회 및 전시회 운영은 물론이고 경품과 식사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꼼꼼히 챙겼다. 특히 올해 같은 경우 코로나19 상황이 완전 해제됨에 따라 별도의 온라인 보수교육을 진행하지 않는 만큼, 많은 회원들이 이번 KDTEX 2023을 보수교육 이수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