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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R&D 투자, 보건의료 전체의 2%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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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연 ‘정부부처별 치의학 R&D 현황’ 이슈 리포트 발행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의학 분야에 대한 정부의 R&D 예산비중이 전체 보건의료 분야 중 불과 2%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은 지난달 15일 ‘정부부처별 치의학 R&D 현황과 관리 체계’라는 제하의 이슈 리포트를 발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슈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정부의 전체 R&D 예산은 총 30조7,000억원이며, 이 중 보건의료 전체 R&D 예산은 약 5%를 차지하는 1조 4,690억원이다.

 

보건의료 R&D에서 치의과학 분야의 연구는 지난 2018년, 426건(480억원 규모)이었으며, 2021년에는 546건(815억원 규모)으로, 2018년도에 비해 29.2%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보건의료 전체의 약 2%에 정체돼있는 수준이다.

 

부처별 치의학 분야 연구 현황을 살펴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치의학 분야 연구는 2021년 기준 총 273건(369억원 규모)으로, 치의학 R&D 투자액 중 45.3%를 차지했다. 다부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였으며, 이어 △보건복지부(10%) △교육부(8.5%) △중소벤처기업부(8.3%) 순이었다.

 

각 부처마다 연구과제를 관리하는 담당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으나, 치의학 전문가는 소수이거나, 아예 배정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연은 “치의학 연구는 예전보다 그 규모가 증가하고 있지만 보건의료 전체에서 미미한 수준”이라며 “정부 R&D에서 치과 인력 풀을 넓히고, 다양한 형태의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치과 분야 독립적 연구기관 설립 등을 위해 치과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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