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홈메우기·틀니 줄고, 충치치료·임플란트 늘어

URL복사

지난해 치과외래 환자 2,424만명…전국민 47.1%
65세 이상 임플란트는 증가, 틀니는 감소 추세 뚜렷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2022년 한 해 동안 치과를 찾은 환자는 2,424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항목으로는 충치 치료, 스케일링, 임플란트 등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의 주요 치과시술 추이를 비롯한 치과외래 진료현황을 분석, 발표했다.

 

지난해 치과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424만명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47.1%를 차지했다. 이는 2018년 대비 5.9%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간 연령별 치과외래 환자 수는 △80세 이상 45.3%(연평균 9.8%) △60~69세 30.4%(연평균 6.9%) △70~79세 18.3%(연평균 4.3%) 순으로 증가했다.

 

2022년 연령별 인구 대비 진료받은 환자 수는 △0~9세 223만3,975명(63.2%) △60~69세 401만1,802명(54.2%) △70~79세 204만5,660(53.5%) 순으로 나타났다. 2022년 치과외래 다빈도 질병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 1,809만549명(35.2%) △치아우식 612만9,016명(11.9%) △치수 및 근단주위조직의 질환 347만9,148명(6.8%) 순이다.

 

연령대별 다빈도 질병을 보면, △19세 이하는 치아우식(27.2%) △치아의 발육 및 맹출 장애(21.5%) 순이고, △20~59세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38.4%) △치아우식(9.1%) 순, 그리고 60세 이상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41.0%) △치수 및 근단주위조직의 질환(9.5%)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치아 홈메우기와 틀니는 2018년 대비 환자 수가 감소한 반면, 충치치료, 스케일링, 임플란트는 증가했다. 2022년 환자비율(인구대비 환자 수)을 보면, 스케일링은 전체 인구의 29.7%인 1,525만8,463명, 충치치료는 전체 인구의 10.7%인 552만5,738명이 진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 홈메우기(19세 이하)는 5~9세에서 38만4,942명(전체의 54.4%)으로 가장 많이 시술 받았으며, 10~14세에서 26만6,703명(전체의 37.7%)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충치치료 환자 수는 △60~69세 105만142명(전체의 19.0%) △50~59세 96만1,218명(전체의 17.4%) △0~9세 92만463명(전체의 16.7%) 순으로 나타났다. 스케일링 환자 수는 50~59세에서 308만4,246명(전체의 20.2%)으로 가장 많으며, 최근 5년간은 △0~9세 100.4%(연평균 19.0%) △80세 이상 92.4%(연평균 17.8%) △70~79세 47.9%(연평균 10.3%) 순으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임플란트는 65세 이상 전 연령에서 증가한 반면, 틀니는 65세 이상 전 연령에서 감소했다. 특히 임플란트는 65~69세에서 가장 많이 늘었고(59.8% 증가), 틀니는 70~74세에서 가장 많이 줄었다(37.5% 감소).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미국 장기 국채 TLT 자산배분 전략

필자는 연준의 기준금리 위치와 방향을 바탕으로 한 금리 사이클을 기준으로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의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산배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전자산 중 하나가 미국 국채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는 전통적으로 경기침체에 대비해 위험자산의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하나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과거 금리 사이클에서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헤지 전략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ETF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미국 국채, 특히 TLT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을 활용하면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 국면에서 어떤 자산군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이후, A → B → C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