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심신치의학회(회장 홍정표·이하 심신치의학회)가 8월 20일 세종마을푸르메센터(종로구)에서 ‘치과종사자의 스트레스 관리(집단심리상담과 NLP)’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심신치의학회 최용현 부회장은 “장기간의 코로나 시대를 지나오면서 그동안 치과의사들의 스트레스가 꾸준히 증가해왔다”면서 “스트레스가 많다고 전혀 인식하지 못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심리적으로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로 다가오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치과의사는 심리적인 전문적 지식이 없고 주변에 마음 터놓고 자신의 상태를 상담할 곳이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치과종사자들이 겪은 심리적 부담과 해결을 위한 집단심리상담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심신치의학회는 본격적인 학술대회 시작 전인 오전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별도의 신청을 통해 집단심리상담을 진행한다. 장영수 박사(서장심리상담센터 소장)의 전문적인 상담으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학회는 “치과종사자들이 편하게 심리상담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자 처음 시도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후 1시부터 이어지는 학술대회는 치과종사자들의 공통된 관심사이자 어려움을 폭넓게 다룬다.
홍정표 명예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의 ‘치과질환의 근본적 원인은 무엇일까?’를 시작으로, 김정호 교수(덕성여대 심리학과)는 일상에서 마음챙김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일본치과심신의학회 Abiko 회장이 신체이형장애에 대해, 방성규 교수(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통합치료학과)가 NLP (Neuro-Linguistic Programming)를 통해 불안, 우울, 공황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을 다룬다.
◇문의 : 010-5156-2875/카카오톡 ‘대한심신치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