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오스코가 신제품 ‘마크 CC’ 인레이 버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크 CC’는 버의 끝에서 2㎜ 부분의 0.5㎜ 폭의 레이저 마킹을 기준으로 와동을 형성을 함으로써 CAD/CAM 인레이에 필요한 두께를 확보할 수 있다.
제품의 끝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Round taper 형태로, 다이아 끝으로부터 2.0㎜ 부분에 0.5㎜ 폭의 흑색 눈금을 표시했고, 이를 기준으로 인레이 와동을 1.5~2.0㎜의 균일한 깊이로 형성할 수 있다. 인레이 2급 와동의 인접면 박스 형성 시에도 흑색 눈금의 상부가 바 끝에서 2.5㎜에 위치하므로 이를 기준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오스코 측의 설명이다.
또한 ‘마크 CC’는 축면의 길이가 짧은 CAD/CAM 크라운이나 금속관 등 유지 형태가 필요한 증례에서도 2㎜~2.5㎜의 눈금을 기준으로 부족함이 없는 정밀한 그루브나 홀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오스코 관계자는 “심미적인 수복물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크라운 및 인레이 와동 형성시 정밀하면서도 섬세한 프렙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기존 치관 축면 형성 시 다이아몬드 바의 직경을 기준으로 삭제량을 결정해 왔으며, 내측 와동 프렙 시 시야가 좋지 않은 수직 방향 깊이의 기준을 애매하게 설정하곤 했다”면서 “‘마크 CC는’ 모호한 기준으로 인한 오차를 해결하기 위해 다이아부에 직접 레이저 마킹해 와동의 수직 방향 깊이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