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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2023’, 명실상부 글로벌 학술대회 위상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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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서 500여명 참여, 임플란트 임상 노하우 총망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신흥이 개최한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 2023’이 지난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SID 2023은 ‘Guided Decision Making’을 주제로 임플란트 임상에서 만날 수 있는 궁금증에 대한 명쾌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임상 시 접하는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된 심도 있는 강연을 통해 임상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SIS Learn with Experts’ 강연을 새롭게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SIS(Shinhung Implant System)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다뤘고, 15분씩 강의를 진행해 속도감 있게 전개됐다.

 

SID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라이브 서저리 역시 세계 각국서 모인 임상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 라이브 서저리에서는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이 Peri-implantitis에 이환돼 골흡수가 심하게 발생한 임플란트를 제거하면서 재식립하고, 파괴된 주변 조직의 재건을 동반하는 증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강연 중간에는 ‘제14회 SID 2023 임상포스터 시상식’이 진행됐고, 김철민 전공의(강릉원주대치과병원)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前 SID 조직위원장인 신흥연송학술재단 조규성 이사장과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 회장인 정종혁 학장(경희대치과대학)이 참석했으며, ‘SID 2023’ 등록비를 통해 모금된 총 4,000만원의 기부금이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의 이름으로 전국 각 치과대학에 전달됐다.

 

 

강연장 밖에서 진행된 ‘DV World 전시회’에서는 이번 SID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S-GIDE’ 및 스테디셀러 ‘Bite Impression Coping’ 등 인기 아이템을 중심으로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현장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총 10명에게 레스게이프 호텔 스위트룸 패키지를 전달했으며, 행사 이후에는 신라스테이에서 DV 나이트도 개최됐다. 국내외 VIP와 신흥 주주, 연자 등 주요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고, 참석자를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돼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흥 관계자는 “당초 수용할 수 있는 좌석 수를 초과하여 사전 등록이 조기 마감됐고, 사전등록자 대다수가 참석했다”며 “내년 SID에서는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5회 SID’는 내년 9월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와 내년 SID를 2년 연속 참가하는 치과의사에게는 Hu-Friedy 어트라우마이어 포셉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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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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