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이재천·이하 ICD한국회) 주최로 열린 ‘ICD 국제본부 회의 및 신입회원 국제 합동 인증식’이 지난 3~5일 전 세계 회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3일 열린 웰컴 리셉션에서는 잠실 한강 크루징에 이어 서울 주요 명소를 돌아보는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이어 아셈타워에서 환영식이 성대하게 치러졌다.
4일에는 이번 ICD 신입회원 인증식이 진행됐다. ICD한국회 발족 이후 타 섹션과 공동으로 개최된 최초의 행사였을 뿐만 아니라 ICD한국회가 주축이 돼 국내에서 행사를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ICD일본회 Noriaki Kagami 회장과 ICD대만회 James, Ying-Kwel Tseng 회장 등을 비롯해 세계 치과계를 리딩하고 있는 각국 회원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나눴다.
신입회원 인증식에서는 ICD한국회 전임회장인 故 최병기 원장의 아들 최영균 원장(CBK최영균치과)을 비롯해 단국치대 김종수 학장 등 14명이 한국회원으로 새롭게 얼굴을 알렸다. 일본 섹션에서는 Akinari Inul 원장이, 대만 섹션에서는 Hsu-Chun Chen 원장과 Chih-Hui Lin 원장이 신입회원으로 입회했다.
이어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연희별곡의 연주와 모던재즈유닛 구교진 홀리S·보컬리스트 난아진의 재즈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참석자들은 한국적 정서가 가득한 음악을 감상하며 깊어가는 가을밤 정취를 만끽했고, 만찬을 나누며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이번 국제행사 메인 스폰서인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사옥을 투어하는 것으로 2박 3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ICD한국회 이재천 회장은 “이번 국제행사를 계기로 ICD한국회가 인근 섹션과의 친교뿐만 아니라 ICD 전회원에게 한국을 알리고 ICD 한국 회원들과 가까운 친교를 나눌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