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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김민겸 前 후보, 치협 회장 선거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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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9일 출마 선언, 저수가 덤핑 치과 척결 최우선 과제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 결선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김민겸 前 후보가 오는 3월 10일 차기 협회장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지난 12월 29일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선언 기자간담회를 가진 김민겸 前 후보는 수십여 가지의 나열식 공약보다 △저수가 덤핑 치과 척결 △치과의사 수 감축 △젊은 치과의사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핵심 ‘핀셋 공약’으로 회원들의 표심을 우선 결집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관심을 모았던 선출직 부회장 후보와 관련해서는 “충분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거쳐 회원과 협회를 위해 최적의 부회장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겸 前 후보는 “앞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말보다 제가 무엇을 해왔는지를 살펴봐 달라”며 그간의 활동을 강조했다.

 

그는 “서초구회장 재임 당시 문제가 많았던 치과 앞에서 시위를 주도하다 경찰 수사를 받기도 했고, 치협 재무이사 시절에는 카드 수수료를 약 0.8% 인하해 개원가 수입 증대에 기여했다”며 “서울지부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힐링 어버트먼트 재사용 금지와 임플란트 반품 금지 사태에 적극 대응했으며,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도 SIDEX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고 자평했다.

 

또 김민겸 前 후보는 “공개변론까지 진행됐던 비급여 진료비 헌법소원이 터무니없는 중상모략으로 치과계 내부를 분열시켜 5대 4라는 근소한 차이로 기각된 것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려 “치협 집행부 주요 임원들이 저를 낙선시키기 위한 허위 기자회견과 2만여 회원 개인정보를 선거에 부정 사용한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법원의 당선무효 판결과 직무정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집행부 어느 누구도 책임있는 사과를 하지 않은 채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민겸 前 후보는 “회원 여러분과 저는 3년 전 부정선거의 피해자”라며 “그 결과 지난 2년간 치협은 세 차례의 압수수색을 받았고, 협회의 권위는 크게 실추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회장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돼 2023년 부정선거 세력들을 심판하고, 불법과 혼란이 반복되지 않는 정상적인 치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출마선언 기자간담회에는 전국 10개 치과대학 출신 지지자들을 비롯해 3년 전 선거에서 러닝메이트였던 정영복·최유성 前 부회장 후보, 당시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장재완 前 회장 후보와 최치원 前 회장 후보 진영 인사 등 3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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