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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영 교수, 강릉원주대 총장후보자 추천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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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과 교수 두 번째 총장 임명 기대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제5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선거에서 치의학과 박덕영 교수가 1순위로 선출됐다.

 

박덕영 교수(치의학과)와 왕보현 교수(전자·반도체공학부)의 경선으로 진행된 강릉원주대 총장후보자 선거는 지난달 29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강릉원주대 교원과 직원, 학생 등 7,995명의 유권자 가운데 3,060명이 투표권을 행사했으며, 직역별 투표반영비율을 반영한 결과 최종 56.6표를 득표한 박덕영 교수가 1순위, 43.4표를 득표한 왕보현 교수가 2순위로 추천됐다.

 

연구업적물 검증위원회를 거쳐 교육부에 1, 2순위 후보자를 추천하고 인사검증이 완료되면 청와대에 보고, 대통령의 임명을 받게 된다.

 

박덕영 교수는 “강릉원주대의 가장 큰 현안은 강원대학교와의 통합”이라면서 “이 과정을 세팅하는 것, 그리고 글로벌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원주대와 강원대 통합은 2026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강릉원주대의 경우 통합 이전 강릉대학교 시절 치과대학 한송 교수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4대와 5대에 걸쳐 총장을 역임한 바 있어 박덕영 교수가 총장으로 임명된다면 치과대학 교수의 두 번째 총장으로 기록된다. 박덕영 교수는 “대학 내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학교 살림을 비교적 잘 파악하고 있고, 강릉지역의 대외업무에도 역량을 발휘한 것이 도움이 된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박덕영 교수는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강릉원주대 예방치과학 부임 후 치과대학 학장, 사회봉사센터 소장, 기획협력처장, 교무처장 및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국내 치의학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물론,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위원으로 활동하며 저개발 국가 구강보건사업 지원 등에 힘쓴 바 있다.

 

한편,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제5대 총장의 임기는 내년 2월 21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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