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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100년사 목차 및 집필담당자 등 세부사항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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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7일, 서울지부 100년사편찬위 제1차 소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100년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박용호·이하 100년사편찬위)가 지난 3월 7일 제1차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100년사 목차 및 집필담당자 배정 등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100년사편찬위 박용호 위원장, 이주연 부위원장, 최성호 간사를 비롯해 편찬위원을 맡고 있는 서울지부 강성현 치무이사, 오성환 대외협력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역사 △서울시치과의사회 25개 구치과의사회 역사 △서울시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서울시민과 함께 한 서울시치과의사회 등 주요 목차를 논의했다. 특히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할 ‘서울시치과의사회 역사’ 부분은 집필영역을 시대별로 나눠 집필담당자를 정하고, 1995년에 발간된 70년사를 그대로 수록하는 것이 아닌 서술형으로 새롭게 집필하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과거의 내용을 되도록 간단히 하고 최근의 내용일수록 상세히 집필하는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100년사편찬위는 제1차 소위원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100년사의 목차와 집필담당자를 A와 B안으로 나누고, 오는 3월 28일 개최 예정인 100년사편찬위 제2차 전체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집필작업에 착수, 내년 3월 초고편집과 교열 등을 거쳐 상반기 최종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소위원회에서는 서울 25개 구치과의사회 공보이사 초청 역사포럼 및 연석회의를 오는 4월 1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100년사에 서울 25개 구치과의사회의 역사가 수록되는 만큼 각 구 공보이사(홍보이사 또는 참석 가능한 구회 임원)를 초청, 100년사 편찬 의의 및 구회사 작성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100년사편찬위 박용호 위원장은 “우리의 일은 서울지부 100년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모든 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쉽지 않은 과정이 되겠지만, 우리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편찬위원 한명 한명이 솔선수범하고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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