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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치과의사회 김현미 신임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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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4일, 제33차 정기총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소양·이하 서여치)가 정기총회를 열고, 김현미 수석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서여치는 지난 3월 14일,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여치는 지난해 진행한 다양한 사업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서여치 역대 회장단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이민정 부회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장소희 수석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함동선 부회장, 각 치과대학 여동문회장 등 내외빈과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합창단 ‘덴탈코러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서울지부 함동선 부회장은 여성회원 권익증진에 앞장서는 서여치 발전을 위한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본격적인 총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감사보고를 원안대로 승인했다.

 

감사보고에 나선 이완승 감사는 학술집담회, 화합한마당 및 영락애니아의집 봉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그간 서여치가 진행해오던 기부행사를 기존 기부처에서 기증물품 수량에 관계없이 약 33%가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에 사용되는 굿윌스토어로 변경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외에도 △여성 정책 연구△SIDEX 부스 참여 및 홍보 △신규개원의 사업 및 간담회 개최 △영락애니아의집 진료 봉사 △소식지 발행 등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임원개선에서는 김현미 수석부회장이 회원들의 박수 속에 신임회장에 추대됐으며, 감사단에는 김지희·김향희 회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정기총회를 끝으로 2년 임기를 마친 김소양 회장은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애써준 17대 집행부 임원들이 없었다면 회무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신임집행부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INTERVIEW] 서울여성치과의사회 김현미 신임회장

 

 "여성치과의사의 즐겁고 따뜻한 소통의 공간으로" 

 

신임회장 취임 소감은?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이다. 회장이란 직책이 가진 무게로 최근 걱정이 많아졌으나 어려울 때 언제든 호출하라는 전임회장님을 비롯한 17대 집행부의 격려와 지지에 힘을 얻어 이제는 걱정을 떨치고자 한다. 신임이사들과 함께 꾸려나갈 18대 서여치 모습을 그려보니 다소 설레기도 한다.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직장과 가정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늘 전투적으로 삶을 살고, 진료실과 원장실로 한정된 작은 공간해서 답답함을 느꼈던 여성치과의사들에게 서여치는 즐겁고 따뜻한 소통의 공간이 됐다.

 

지금까지 선배들이 진행해왔던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회원들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서여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꾸준한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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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 Ⅲ
1940년 찰리 채플린은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마지막 연설문에서 “이성(상식)이 다스리는 사회”를 강렬하게 외쳤다. “…탐욕은 인간의 영혼을 중독시켰고, 세계를 증오의 장벽으로 가로막았으며, 우리를 불행과 죽음으로 이끌었습니다. 우리는 신속함을 얻었지만 스스로를 가둬 버리고 말았습니다. 풍요로움을 가져다준 기계는 우리를 욕심 속에 버려놓았습니다. 지식은 우리를 냉소적으로 만들었고, 영리함은 무정하고 불친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생각은 많이 하지만 느끼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기계보다는 인간성이, 지식보다는 친절과 관용이 더욱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삶은 비참해질 것이며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언젠가 증오는 지나가고 독재자들은 사라질 것이며, 그들이 인류로부터 빼앗아간 힘 또한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인류가 목숨을 바쳐 싸우는 한 자유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이런 비정상적인 자들에게, 기계의 지성과 마음을 가진 기계 인간들에게 굴복하지 마십시오! 당신들은 기계가 아닙니다! 짐승도 아닙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당신들의 마음속에는 인류에 대한 사랑이 숨 쉬고 있습니다!…이성이 다스리는 세계, 과학의 발전이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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