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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싸고 좋은 건 없다! 의료는 제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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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의료광고특위, 대의원총회서 캠페인 선호도 조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 불법 의료광고 및 저수가 덤핑치과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열·이하 특위)가 지난 3월 23일 열린 서울지부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안영재)에서 ‘불법 의료광고 근절’ 대국민 캠페인 문구 공모전에서 선정된 문구에 대한 대의원들의 선호도를 조사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는 총 152명이 참석했으며, 선호도 조사에는 118명이 참여했다. 선호도 조사는 특위가 선정한 9개 문구를 포스터(가안)로 제작, 총회장 외부에 배치해 대의원들이 원하는 포스터에 스티커를 붙이는 식으로 진행됐다.

 

선호도조사 결과 ‘싸고 좋은 건 없습니다. 의료는 제품이 아닙니다’ 캠페인 문구가 19명(16.1%)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이 외에 ▲임플란트 치료 신뢰와 가격 어느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18명/15.3%) ▲최저가 치료가 최고의 치료가 아닙니다!(16명/13.6%) ▲최저가 임플란트! 후회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14명/11.9%) ▲최저가보다 중요한 최선의 치료!(13명11.0%) ▲비싸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터무니 없이 싸고 좋은 것은 없습니다(12명/10.2%) ▲NO! 불법의료광고 건강한 미소 YES!(9명/7.6%) ▲싼 게 비지떡! 당신의 소중한 치아! 이벤트, 할인에 저당잡히지 마십시오!(9명/7.6%) ▲내 몸에 하는 치료! 덤핑치과에서 받고 싶으십니까?? ‘이유 없는 호의는 없다’는 진실을 잊지마세요. 좋은 치료는 싼 치료가 아닌 올바른 치료입니다(8명/6.8%) 순으로 나타났다.

 

신동열 위원장은 “특위는 회원들의 아이디어로 모은 캠패인 문구를 활용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국민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이번 공모에 참여해 준 회원분들게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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