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황윤찬 교수가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이하 전남대치과병원) 제8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4월 1일 병원 평강홀에서 신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황윤찬 신임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독립법인화 완료 △특성화 진료센터 활성화 △광주·전남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활성화 등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황 신임원장은 “독자적인 경영과 정부 지원을 통해 내실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서는 전남대치과병원의 독립법인화가 꼭 이뤄져야 하는 만큼, 단계별 로드맵을 통한 독립법인화 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임상윤리심의위원회(IRB) 활성화, 신진 전문의 확충 등을 통해 병원의 연구 및 교육 역량을 키워 의료진의 맨파워를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광주·전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보다 활성화하고, 지역 치과병의원과 진료협력체계를 확장할 것”이라며 “아동 양육시설, 장애인시설, 고려인 마을 등 소외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구강진료 서비스를 확대해 최고의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브랜드를 확립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