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 강서·양천·금천·구로·영등포·관악·동작 등 7개구 치과의사회 연합행사가 회원 및 가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금천구치과의사회(회장 박정석·이하 금천구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그간 개최해오던 연합 체육대회를 대체해 진행됐다.
7개구 회원들은 지난 4월 28일 대한민국 대표 안보 관광지인 DMZ 구역을 견학하며 분단국가의 아픔과 현실을 체감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가지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치과의사 동료 및 선후배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비롯한 회원 가족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았고, 화창한 날씨 속 진행된 행사에 회원과 가족들은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이날 점심을 함께 즐기며 그간의 회포를 풀고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이어 △안보전시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을 돌아보며 지역의 역사와 의미를 되짚어보고, 주변 일대를 관람하며 통일에 대한 바람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금천구회 박정석 회장은 “7개구회 연합행사는 오랜 기간 명맥을 이어온 7개구만의 전통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그간 진행해온 체육대회와 달리 DMZ 지역의 역사와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신선하면서도 보람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날씨까지 맑고 쾌청해 7개구 회원들과 함께 봄날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정석 회장은 “주말 일정에도 시간을 내 참석해준 모든 회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가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신동열·김진홍 부회장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