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APDC 참관기] 글로벌 학술전시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나다!

URL복사

서울시치과의사회 박상은 자재이사

 

지난 5월 2일부터 5일까지 타이베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제45회 APDC(Asia Pacific Dental Congress)가 열렸다.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APDF) 총회와 함께 개최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구강보건을 수호하고, 각국의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하는 자리였다.

 

서울시치과의사회에서는 강현구 회장, 임흥식 정책이사, 강성현 치무이사와 필자가 함께 방문했다. APDC는 현대적인 타이베이를 대표하는 신이지구에 위치한 타이베이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타이베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는 대만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1층 전시장 규모는 우리나라의 SIDEX와 비견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글로벌 업체와 로컬업체, 그리고 대한민국 업체들이 성황리에 전시를 하고 있었다. SIDEX 2024가 한 달여 남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자재이사인 필자는 배울 것은 배우고, 또 우리가 한층 더 신경 써야할 부분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서울시치과의사회에서는 5월 4일 오프닝 세리머니부터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APDF 임원진들의 소개와 감각적인 환영행사가 있었다. SIDEX 전야제인 서울나이트와 유사한 행사였다. 추후 SIDEX의 행사진행 때 어떠한 부분을 더 신경 써야할지, 또한 섬세하게 접근해야 할 의전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생각해보는 유익한 자리였다.

 

 

이후 만찬장에서는 APDF의 구성원들을 비롯해 대만 및 아시아지역의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환담회가 있었다. 우리나라의 박영국 FDI 재정책임자, 나승목 APDF 부회장, 김현종 APDF 치과공중보건위원장 등과의 만남도 있었다.

 

5월 5일 타이베이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갈라 디너를 끝으로 APDC 공식일정은 마무리되었다. 많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치과계 오피니언리더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대한민국 치과계의 위상을 알 수 있는 행사였다.

 

 

필자를 포함한 파견단이 느낀 점은 젊은 치과의사들이 앞으로도 해외 치과계 인사들과 교류하며 대한민국 치과계가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2주 뒤로 다가온 SIDEX와 서울나이트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여, 국제행사인 SIDEX의 위상을 더욱 더 높여야 될 것으로 사료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반감기 사이클과 비트코인 자산배분의 전환점

2025년 10월, 비트코인은 다시 한 번 중대한 사이클의 갈림길에 서 있다.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약 1년 6개월이 흐르며, 시장에는 반감기 사이클에 따른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하락장 진입에 대한 경계심이 공존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ETF 자금 유입과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지만, 금리 사이클 측면에서는 이미 위험자산이 정점에 근접한 국면에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과 연준의 금리 국면을 함께 살펴보며,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필요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본다. 연준의 기준금리 흐름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현재는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시작되지만, 이번 사이클은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위기 국면이 도래하기 전까지 유동성 확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 역시 점차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제 더 이상 리테일 중심의 투기 자산이 아니다. ETF 승인과 기관 자금의 유입으로 주식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